열처리의 세계적 권위자 테드 데멜리스 초청 동시통역 특별 세미나


창립 29주년을 맞은 (주)한미보석감정원이 지난 4월 9일 프레이져스위츠 호텔에서 ‘루비 사파이어 열처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3년 동안 기획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이번 세미나는 루비 및 사파이어의 열처리에 관하여 세계적인 권위자인 테드 데멜리스(Ted Themelis)를 초빙하여 동시통역으로 세미나를 진행하였다. 이는 2010년 11월 영국보석학협회(Gem-A)에서 개최한 특별 초청 형식으로 이루어진 내용을 한국시장에 맞게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본 세미나는 한미보석감정원이 주최하고 주얼리신문, 한국귀금속보석학회, (사)한국결정성장학회, (사)한국귀금속보석단체장협의회, (사)한국보석협회가 후원을 했다.

(사)한국귀금속보석단체장협의회 정원헌 회장과 (사)한국결정성장학회 심광보 회장(한양대 교수)의 축사와 (주)한미보석감정원 김영출 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세미나가 시작됐다.
이번 특별 세미나는 선착순 30명에 한하여 자리를 마련하였으나 많은 사람들이 지원으로 참석을 원하는 분들이 모두 참석하지는 못하고 공간이 허용되는 5명만 추가되어 총 35명이 세미나에 참석하였다.

세미나의 프로그램은 총 8개의 세션으로 ▲세션1: 루비 및 사파이어의 표면확산과 열처리 ▲세션2: 베릴륨 처리된 루비 및 사파이어의 처리법의 발전과 감별 ▲세션3: 루비 및 사파이어의 열처리 과정의 분류 ▲세션4: 기록 동영상 ▲세션5: 충전처리 과정에 관한 최신 정보 ▲세션6: 열처리된 루비 및 사파이어의 가치 ▲세션7: 결론 ▲세션8: 새로운 실험에서 나타나는 충격적인 결과로 나뉘어서 진행됐다. 또한 세미나 중에는 테드 데멜리스가 직접 열처리 실험으로 얻어진 100여개가 넘는 루비 및 사파이어의 샘플들이 제공되어 이론과 실습이 병행되어 이루어졌다.



마지막 세미나 시간은 오후 5시였으나 많은 질의응답과 100여개의 샘플 스톤을 보고자하는 참석자로 인해 오후 6시 30분이 넘어서야 마무리 되었고, 참석한 35명에게는 테드 데멜리스가 참석자들에게 수료 증서를 수여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이 날 세미나를 담당한 테드 데멜리스는 “한국 귀금속 보석 업계인들의 보석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며 참석자들이 열의와 적극성이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또한 세미나 전날에 한미보석감정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한국의 보석감정원의 매우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감정 시스템에 놀랐다고 전하고 한미의 최첨단 분석장비인 UV-Vis, UV-Vis-NIR, FT-IR, ED-XRF, PL/Raman, X-radiography, Geiger Counter, Brewster-angle meter 등의 감정 장비를 견학하고 세계의 유수한 감정원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장비뿐만 아니라 테드 데멜리스 자신이 그동안 봐왔던 한미감정원의 연구 성과 및 해외의 유수한 학회에 참석하고 연구 발표하는 역량이 세계적인 수준이라며 한국 보석 업계의 파수꾼으로서 한미감정원의 역할과 위상을 높이 평가했다.


한미의 김영출 원장은 세미나 후 “이번 자리를 통해 유색보석 업계인들과 학계인들이 서로 단합하여 앞으로 우리 업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으며 이런 세미나를 계기로 앞으로 ‘3S’에 더욱 더 주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한미에서 말하는 3S는 Smart, Science, Service로 Smart(스마트)는 Big-7을, Science(사이언스)는 R&D를, Service(서비스)는 Good을 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미는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한 세계 Big-7 감정원으로의 도약을 강조하며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감정, 감별 서비스를 통하여 우리나라 보석 시장에서 보석감정원으로서 그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자료제공:한미보석감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