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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4C 알고있다" 70%... 보석 관심 큰 폭 증가

[조사개요]
- 조사내용 : 보석에 대한 일반적인 관심도
- 조사대상 : 2010 주얼리 페어(JFK) 관람객
- 조사기간 : 2010. 4. 29 ~ 5. 2 (4일)
- 조사방법 : 개별 설문지 조사
- 참여인원 : 285명(남성 111명, 여성 174명)
- 조사 및 분석기관 : (주)한미보석감정원

(주)한미보석감정원(원장 김영출 박사)은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국제보석전시회 기간 중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보석에 대한 일반적인 관심도를 알아보기 위한 설문 조사를 실시, 결과를 발표했다.

여성 174명(61%), 남성 111명(39%) 등 총 285명이 설문에 참여한 가운데, 연령대로는 20대가 50.2%(143명), 40대가 17.2%(49명), 30대가 15.8%(45명), 20대 미만은 8.8%(25명), 50대 이상이 8.0%(23명)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주얼리 관련 직종 종사자가 32.6%(93명), 관련학과 학생이 40.4%(115명), 기타 단순 관람자는 27.0%(77명)으로 파악됐다.

■보석관련 정보 욕구 높아
보석관련 정보에 대한 관심도에 관한 설문에 대해서는 ‘매우 높다’ 56.8%(162명), ‘조금 관심 있다’ 40.7%(116명)라고 응답하여 97%정도가 보석 정보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이는 다양한 보석 정보를 알고 싶어 하는 욕구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많은 응답자들이 자신의 탄생석을 알고 있으며(78.6%, 224명), 다이아몬드 등급 구분의 요소인 4C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40.0%, 114명)와 ‘어느 정도 알고 있다’(30.2%, 86명)라는 응답을 통해서 다이아몬드 등급에 대해서 비교적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도 1순위는 여전히 다이아몬드
좋아하는 보석을 묻는 질문에는 52.6%(150명)가 다이아몬드를 선택했으며, 이어서 루비(12.6%, 36명), 사파이어(11.2%, 32명), 에메랄드(9.5%, 27명), 진주(4.6%, 13명), 비취(2.5%, 7명) 순으로 이어지며, 기타(7.0%, 20명)보석으로는 오닉스, 가넷 등을 꼽았다.

■구매시 디자인을 우선 고려
주얼리를 구매할 때 가장 큰 고려의 대상으로 디자인을 꼽았으며(54.7%, 156명), 다음으로 보석의 종류(22.5%, 64명), 가격(12.6%, 36명), 환금성(8.4%, 24명)이 뒤를 잇고 있어 환금성보다는 디자인에 커다란 관심을 표명하고 있었다. 보석을 구매할 때 주로 주얼리 밀집 집적지역(48.8%, 139명)과 백화점(28.1%, 80명)을 선호하고 거주지 근처에 있는 일명 동네 보석??(14.0%, 40명)의 선호가 세번째로 이어지고 있다. 구입처의 선호도는 밀집지역은 가격적인 측면에서 저렴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백화점은 신뢰성을 제공 받는 것으로 여기고 있어서 선호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감정서는 신뢰 및 가치보존의 도구
보석을 구입할 때 감정서가 필요한 이유에 대한 질문에서는 ‘보석의 진위를 알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61.8%(176명) 그리고 ‘사는 보석에 대해 몰라서’가 22.1%(63명) ‘되팔 때 필요할 것 같아서’라는 응답은 21.1%(60명), ‘단순한 믿음’때문이라는 응답이 10.5%(30명) 순으로 조사돼 감정서가 구매 보석에 대한 신뢰 및 가치보존의 도구로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났다.

■설문조사를 마치며...
이번 설문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들이 보석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더욱 정확한 보석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해야할 의무를 지니고 있는 만큼 보석의 판매 및 구입을 함에 있어서 판매인이나 소비자 모두에게 신뢰성이 담보되어야 할 내용들을 공유해야 할 것이다. 선행된다면 보석 및 주얼리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