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더보기
HOME > 뉴스 > 뉴스종합

트위터아이콘 페이스북아이콘

오렌지와 옐로우 계열에서는 의외로 비 베릴륨이 34%를 차지
 
??.jpg
첨단분석장비를 이용한 베릴륨 판별 서비스를 2014년 4월 1일부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실시해온 ㈜한미보석감정원(원장 김영출)이 4년간 집계된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한미감정원이 2015년에 처음으로 집계했던 ‘국내시장 베릴륨 사파이어의 감별통계 발표’에 이어 두 번째 통계 결과다.
 
2018년 4월 30일까지 베릴륨 확산 판별을 위해 한미감정원에 의뢰된 커런덤은 총 892건이었으며, 색상별 의뢰 유형은 옐로우나 오렌지 컬러의 사파이어가 가장 많은 90%를 차지했고 핑크 컬러 사파이어는 5%, 블루 컬러는 3%, 적색의 루비는 2%를 차지하였다. 1차 통계 발표에서 거의 의뢰되지 않았던 블루 컬러가 3%를 차지한 점이 특이할만하다.
 
판별 결과 베릴륨 확산이 되지 않은 커런덤의 비중은 34.4%, 베릴륨 확산된 커런덤은 65.6%로 집계되었다. 1차 집계와는 달리 금번 4년간의 통계에는 블루 컬러도 포함되었으나 이번 통계에서는 블루에 대해 별도로 분류하지 않았다.
 
감정원에 의뢰되는 거의 대부분의 옐로우, 오렌지 컬러가 LA-ICP-MS나 LIBS 검사를 거치는 것과는 달리 블루 컬러의 경우는 선별적으로 베릴륨 검사를 진행했기 때문이라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미감정원 관계자는 “옐로우, 오렌지 컬러만을 비교한다면, 1차 집계 때와 비 베릴륨 커런덤과 베릴륨 확산된 커런덤은 비율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면서 “업계에서 흔히 옐로우나 오렌지 계열은 대부분 베릴륨 확산된 사파이어로 인식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나 결과적으로 3분의 1 정도는 처리되지 않은 사파이어로 판별되었다. 따라서 옐로우나 오렌지 사파이어의 경우에 신뢰를 기반으로 한 거래를 위해 감정원에 의뢰하여 꼭 처리 여부를 확인해 보는 것을 권한다”고 전했다.
 
??1.jpg

한미감정원은 이번 결과 발표가 국내에 유통되는 사파이어와 루비 시장에 있어서 베릴륨 확산된 스톤들의 최근 현황을 파악하고 가늠해 보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보고 있다. 김영출 원장은 “베릴륨 확산 사파이어나 루비의 경우 일반 보석학적 검사나 기초 분석검사의 한계로 인해 자칫 무방비로 베릴륨 확산된 스톤들의 무분별한 유입으로 인하여 많은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2014년부터 국내 최초로 LA-ICP-MS와 LIBS 검사를 시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국내 보석 시장의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비롯해 보석 감정업계의 기술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미감정원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LA-ICP-MS와 LIBS를 이용하여 베릴륨 사파이어에 대해 공동연구를 지속해 왔으며,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국책연구기관인 KBSI가 주관하는 ‘KBSI 파트너기업’에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김 원장은 “수많은 연구과정에서 얻어진 베릴륨 확산된 루비·사파이어의 데이터베이스 축적은 LA-ICP-MS와 LIBS 검사를 국내에서 독보적으로 할 수 있게 된 원동력이 되었다”고 전했다.
 
문의 / 02-3672-2800
연관검색어
[작성일 : 2018-05-09 13:41:56]
목록

댓글작성 ㅣ 비방,욕설,광고 등은 사전협의 없이 삭제됩니다.

작성자 비밀번호

비밀번호  
포토뉴스
더보기
월간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