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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G 감별서, 고품질의 루비와 사파이어에 한해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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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보석감정원(원장 김영출 공학박사)이 지난 3월 15일 글로벌 프리미엄 감별서인 GIG 감별서에 루비와 사파이어에 대해 스페셜 컬러(피전 블러드-pigeon blood, 로열 블루-royal blue) 표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전에 시범적으로 시행했던 스페셜 컬러 표기를 확대 실시하는 것으로 루비의 경우에는 해당 요건 충족 시 컬러 란에 ‘pigeon blood’로, 사파이어는 ‘royal blue’로 표기된다. 스페셜 컬러의 해당 조건은 커팅에 따른 휘광(brilliance), 윈도우(window), 빛의 소멸(extinction)과 컬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자외선 형광 등도 고려 대상이다.
 
이러한 표기는 옵션으로 진행되기에 감정 의뢰 시 고객의 요청에 한해 이루어지며, 특정 산지와 관계없이 표기된다. 하지만 표면 확산 가열 및 베릴륨(Be) 처리된 루비나 사파이어 등의 경우에는 제외된다. 흔히 품질이 높고 컬러가 우수한 버마산 루비를 지칭할 때 ‘pigeon blood’란 용어를 사용하는데, 이러한 버마산 루비가 아니더라도 스페셜 컬러의 해당 요건이 충족되면 ‘pigeon blood’로 표기가 된다. 또한 한미감정원은 일관성 있는 감정을 위해 산지별 컬러 마스터 스톤을 구비해 객관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1998년 GRS가 처음으로 ‘피전 블러드’와 ‘로열 블루’를 감별서에 표기하기 시작해, 태국의 GIT, AIGS, LOTUS는 물론 최근에는 크리스티, 소더비 등의 경매 감정을 주로 하는 스위스의 Gubelin과 SSEF에서도 스페셜 컬러를 표기해 발급하고 있다.
 
한미감정원 측은 이 같은 세계적인 흐름과 국내 보석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수십 년간의 준비기간과 그동안의 데이터베이스(DB)를 기초해 GIG 글로벌 감별서에 스페셜 컬러 표기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영출 원장은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세계 보석 시장 역시 극심한 불황에 시달리고 있으며, 새로운 정책 및 마케팅이 절실함은 자명한 사실이다. 이미 외국의 유수한 감정원들 역시 새로운 수요 창출 및 침체되어 있는 보석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다양하고 새로운 정책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스페셜 컬러 표기는 고품질의 루비와 사파이어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시장의 확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국내에서는 한미감정원이 최초로 시행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김 원장은 “GIG 감별서는 글로벌 시장에 초점이 맞추어졌지만, 국내에서도 거래됨으로서 이를 통하여 침체되어 있는 유색보석 시장에 새로운 수익 창출의 발판이 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진행하는 스페셜 컬러 표기 뿐 아니라 앞으로도 업계인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글로벌 감정원으로서 그 책임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GIG 글로벌 감별서는 한미감정원이 최첨단 분석 장비에 의한 과학적인 분석 결과를 기초해 글로벌 표준과 표기법을 따르는 프리미엄 감별서로 3년 전인 지난 2013년 5월 1일에 런칭한  세컨 브랜드이다. GIG 감별서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루비와 사파이어의 가열과 비가열의 구별, 산지식별, 비취의 A-Jade 등에 대해 글로벌 기준에 맞는 방식으로 표기해 외국에서 쉽게 통용이 가능하다.
 
가열, 비가열 여부 및 산지 기재는 유색보석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최첨단 과학 시스템을 통한 데이터베이스(DB)가 축적되어야만 가능한 것으로 국내 감정원 중에서는 한미감정원이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감정원은 기술개발의 연구 전담부서와 승격된 첨단보석분석연구소(제20071859호, 미래창조과학부)를 보유해 13년 동안 괄목할만한 연구 실적을 냈으며, 최근까지 151편의 연구발표와 연구개발 수행실적, 보석감정 특허 등의 성과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2016년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주관하는 첨단기기 공동 활용 우수업체 경쟁부문에서 2년 연속 첨단기기 공동 활용 우수업체 대상자로 선정됐다.
 
정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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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3-23 15: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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