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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과 베릴륨 처리 비율, 큰 차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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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보석감정원(원장 김영출 박사)이 지난 6월 26일 국내 시장에서 유통되는 베릴륨(Be) 사파이어에 대한 감별 통계를 발표했다.
 
한미감정원 연구팀은 LA-ICP-MS와 LIBS를 이용한 베릴륨 분석에 대한 12개월(2014년 4월 ~ 2015년 3월)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총 600여개의 사파이어에서 천연 오렌지 사파이어와 베릴륨 사파이어의 비율은 각각 52%와 48%로 거의 비슷하게 나타났으며, 천연 옐로우 사파이어와 베릴륨 사파이어의 비율은 각각 39%와 61%로서 베릴륨 사파이어의 비율이 약간 높게 나타났다. 이는 240여개의 오렌지색 사파아어와 360여개의 옐로우 사파이어 스톤을 검사한 결과이며 분석된 스톤의 중량은 0.2캐럿부터 17캐럿까지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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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감정원 김영출 원장은 “상기 결과는 감정원에 의뢰된 스톤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것이기에 국내 사파이어 시장의 현황을 가늠해 보는데 의의가 있으며, 유통되는 사파이어의 처리 유무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는 현 시점에서 본다면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고 소개했다.
 
김영출 원장은 “한미는 이미 10년 전에 다양한 산지의 사파이어를 베릴륨 확산하여 다양한 색상의 변화를 태국 현지 시설에서 직접 실험한 바 있으며, 새로운 방법으로 색과 투명도가 향상된 스톤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해 왔다. 2014년도에 한국분석과학학회에서 커런덤 내의 베릴륨 분석에 대해 국내 최초로 발표하였고, 이 밖에도 수많은 연구와 실험을 통한 방대한 DB 구축은 LA-ICP-MS와 LIBS 검사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전했다.
 
사파이어에 베릴륨 확산의 목적은 커런덤을 가열할 때 베릴륨 원소를 내부로 깊이 침투시켜 사파이어의 투명도와 색상을 놀랍게 향상시키는데 있다. 이 기술은 상품적 가치가 낮은 사파이어의 컬러를 베릴륨 확산을 통해 파파라챠 사파이어와 같은 오렌지, 핑크, 레드 컬러 등으로 변화시키는 기술이다. 베릴륨 사파이어는 일반적인 보석학적 검사로는 감별이 어렵고 첨단분석기기를 이용한 성분분석을 하여야만 검사가 가능하다. 최근에는 블루 사파이어에도 베릴륨 사파이어가 등장함에 따라 베릴륨 원소 분석의 중요성이 과거에 비해 더욱 커지고 있는 추세이다.
 
한미감정원은 지난 2014년 4월부터 베릴륨 판별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실시해 오고 있다. 한미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LA-ICP-MS와 LIBS를 이용하여 베릴륨 사파이어에 대해 공동연구를 지속해 왔으며,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2015년 5월엔 KBSI가 주관하는 ‘2015 KBSI 파트너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지난 6월 23일에 방송된 KBS-TV 대전방송 ‘뉴턴의 사과나무’에서는 KBSI 박찬수박사 연구팀의 ‘베릴륨 사파이어 분석기술’과 관련하여 촬영을 협조한 바 있다.
 
자료제공/한미감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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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07-06 15: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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