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은 낮추고, 신뢰도는 높인 다양한 감별서비스 호응
㈜한미보석감정원(원장 김영출 공학박사)이 지난 2월 25일 창립 33주년을 맞이했다.
한미감정원의 역사는 한국 보석감정의 역사와 길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은가락지, 금가락지로 대표되던 한국의 주얼리 문화가 1960년대와 70년대를 지나 1980년대로 들어서면서 본격적인 보석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하였고, 그 때를 맞춰 1982년 2월에 한미보석감정원이 창립됐다. 그동안 국제 보석 시장과 한국 시장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났고 최근 들어 그 변화는 급속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한미는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불황속에서도 약진을 이어가며 세계 유수의 감정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김영출 원장은 “세계감정원협의회(ICGL)에 한국 최초로 정회원으로 가입하였고, 아시아감정원 벨트(APEG) 창립회원으로 해외 많은 감정기관 및 보석 연구자들과 왕성한 교류를 하는 등, 한미는 세계적 감정원으로 진입해 있으며 더 높은 도약을 위해 힘차게 준비하고 있다. 이는 지난 33년 동안 ‘한미’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의 덕분이기에 업계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보석산업의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지난해 한미가 야심차게 출시, 호응을 얻고 있는 다양한 감별서들이다.
프리미엄 글로벌 감별서 ‘GIG’
㈜한미보석감정원이 2014년 보석감정의 글로벌 기준에 맞는 프리미엄 GIG 감별서를 런칭했다. 루비와 사파이어의 가열과 비가열 여부, 산지 구분, 에메랄드 오일의 여부와 정도의 구분, 수지흔의 여부에 따라 비취의 A-jade(A玉), B-jade 등을 구분하는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IG 감별서는 감별 노하우와 특수 검사의 한 방편인 최첨단 분석 장비에 의한 과학적인 분석 결과에 기초해 글로벌 표준과 표기법을 따르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하여 분석기기를 이용한 검사의 한계에 도전하는 정도의 능력이 요구되는 작업의 결과라 할 수 있다. 또한 보석 감정의 최고 신뢰와 감정의 일관성 유지, 글로벌한 프리미엄 브랜드를 지향하는 감정으로서 주요 보석을 중심으로 적용하던 시스템을 점차 다른 보석들에게도 적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유색보석 ‘약식 감별서’
계속되는 경기침체에 고통을 함께 한다는 취지로 지난해 수수료를 대폭 인하한 새로운 약식 감별서는 정식 같은 품격 있고 고급스러운 양식으로 제작되었다. 유색보석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루벨라이트, 페리도트, 로돌라이트?파이로프?알만다이트 가넷, 그린 토멀린, 아콰마린, 토파즈, 자수정, 시트린, 로즈 쿼츠, 오닉스, 문스톤, 함침 루비 등의 준보석을 취급하고 판매하는 이들의 욕구에 맞게 실물사진이 첨부된 유색보석 약식 감별서를 발행하고 있다. 약식 감별서 양식은 골든 컬러를 기본 패턴으로 하여 보석 문양의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보석 감별서의 품격을 고급화 하였다. 특히 저렴한 비용으로 신뢰도 높은 보석 감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에 멜리(쓰브) 다이아몬드, 작은 크기의 루비, 사파이어가 세팅된 주얼리 상품의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되고 있다. 특히 진주 상품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매개체로 확고히 자리 잡은 약식 감별서는 업계인들의 호응으로 업무량이 대폭 증가, 2015년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시장을 위한 ‘간자체 감별서’
중국은 2014년 7월부터 보석 명명법의 원칙 및 규정에 관한 중국 중앙정부 국가표준(GB/T16552, 16553)에 의거하여 기본 명칭을 표기하여 감별서를 발급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맞춰 제작한 한미의 중국어 간자체 감별서는 오랜 준비 기간과 축적된 데이터베이스(DB)를 통해 세계화에 발맞춘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김영출 원장은 “한미감정원의 기준이 중국 국영 감정기관인 NGTC에서 발행되는 감별서와 비교되어 검증됨으로서 중국 시장에서 어필이 되고 있다”면서 “중국시장의 진입 장벽을 넘는 데 도움이 되고 있어 현재 중국 관련 보석 전시회에 참가하는 많은 업체들이 이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료제공 / (주)한미보석감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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