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모처럼 북적인 돈화문로·순라길 일대 

종로구와 (사)한국귀금속보석단체장협의회가 지난 10월 14일과 15일 양일간 돈화문로10길과 서순라길 일대에서 ‘제1회 K-주얼리 종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종로 주얼리 산업의 예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우수한 업체 및 브랜드들의 판로 확대를 목적으로 종로구와 (사)한국귀금속보석단체장협의회가 손을 맞잡고 기획·추진에 나섰다.

페스티벌에는 ▲주얼리 제조 및 관련 업체, 디자이너 브랜드 팝업스토어 ▲주얼리 산업 100년사 홍보 부스 ▲대한민국 명장 소개전 ▲주얼리 디자인 공모전 우수 작품 전시 ▲연마 시연 ▲무료 감정·감별 등 종로 주얼리 산업의 다양한 면면을 소개하는 프로그램과 관람객들을 위한 ▲나만의 팔찌 제작(커플 및 유아·반려동물 용) ▲축제 포토존 ▲구매 고객 룰렛 경품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아울러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한 주얼리 거리 & 서순라길 홍보 서포터즈 ‘순라잡기’ 역시 이번 축제를 뒷받침했다. 순라잡기는 지난달 26일을 시작으로 11월 31일까지 영상, 카드뉴스 등 제작에 참여했고 행사 당일 현장 홍보에 나섰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올해 원년을 맞은 제1회 K-주얼리 종로 페스티벌의 개최를 축하하고 앞으로 공동 브랜드 개발, AR 등의 기술을 이용한 온라인 홍보·판로 확대로 주얼리 산업이 해외로 뻗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