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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현대를 접목시켜 옥공예 발전에 기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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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 가공을 중심으로 하는 전통장신구 전문점 예화공방 윤예노 대표가 지난해 9월 숙련기술장려법 제13조 규정에 의거 2021년도 옥공예 직종 ‘숙련기술전수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윤 대표는 올해부터 5년간 지원금을 받으면서 전수대상자에게 기술을 가르치게 됐다.    

 

윤 대표는 “평생을 몸담아 온 옥공예 직종에 숙련기술전수자로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우리 전통의 우수한 옥가공 기술이 더욱 발전하고 지속적으로 계승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그동안 서울시 전통문화 발굴 및 계승지원사업에 여러 차례 선정되기도 했었는데, 이번 선정은 전통기술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자평했다.

 

그는 “우리의 옥 공예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고유의 전통공예도 중요하지만 현대공예도 매우 중요하다”고 전제하고 “전통의 옥 공예와 현대주얼리를 접목하여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해야 다 같이 공예발전을 이루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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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76년 업계에 입문한 윤 대표는 스승인 현호경 선생으로부터 옥 장신구 조각을 사사 받았다. 그리고 45년 동안 옥 가공을 중심으로 하는 전통장신구 제작에 몸담아 온, 오직 한길을 걸어온 투철한 장인정신으로 무장한 옥장이다. 그는 주로 옥 원석에 전통무늬를 조각하는 일에 집중해 왔다. 제품은 주로 왕의 조복에 착용하는 옥대, 패옥, 궁중의 여인이나 사대부 부인들이 착용하는 옥비녀, 옥가락지, 노리개 등 전통장신구가 대부분이다. 

 

그는 옥 장신구의 우수성을 일반에 널리 알리기 위해 각종 공모전에 작품을 출품하여 수상하기도 하고, 전시회나 시연행사에 참여해 옥의 아름다움은 물론 전통 옥가공기술을 적극 홍보하기도 했다.

 

한편, 숙련기술전수는 숙련기술장려법 제13조 규정에 따라 ▲제조산업의 기반이 되는 분야 ▲산업현장에 적합하게 창의적으로 응용 발전시킬 필요가 있는 분야 ▲세대간 단절될 우려가 있어 전수가 필요한 분야에서 숙련기술을 전수하려는 자와 전수 대상자를 선정하여 숙련기술이 체계적으로 전수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우수한 숙련기술의 단절방지와 대한민국 기술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만든 제도다.

 

숙련기술전수자 선정방법은 직종별 신청자 중에서 먼저 서류검토를 하고 그 결과에 따라 현장실사를 거쳐 면접을 통해 ‘숙련기술장려심사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한다. 숙련기술전수자에게는 증서 및 휘장, 고용노동부장관 명의의 명판이 수여되며 선정 후 전수자는 물론 전수 대상자에게도 전수기간 지원금을 지급한다.

글/ 남강우


▶ 윤예노 대표

- 2022년 옥공예 숙련기술전수자 

- 2019년 킹덤 왕세자 호패제작 협찬 (넷플릭스)

- 2018년 국회의장 상장 수여

- 2018년 옥공예 우수숙련기술인 선정

- 2016년 극한직업 보석재가공 방송출연

- 2015년 옥 공예 전통장신구 개인전(운현궁)

- 2015·2018년 국제귀금속장신구대전 특별상. 명장상

- 2011년 서울전통문화 발굴. 계승 지원사업

- 2010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전통공예 최고전문가과정 수료

- 2009년 서울공예상 공모전 우수상(2회)

- 2005년 대한민국 문화관광상품대전 특선

- 2003·2020년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장려상(2회)

- 현) 국가무형문화재 기능협회 회원. 한국주얼리산업연합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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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1-14 17: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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