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클리프 아펠 ‘레꼴 주얼리 스쿨’ 특별전 폐막
원석에서 하이 주얼리까지... 에메랄드의 여정
반클리프 아펠의 레꼴 주얼리 스쿨이 서울 푸투라서울에서 선보인 특별 전시 ‘에메랄드 정원 – 원석의 발견(Garden of Emeralds – Discover the Gemstones)’이 지난 7월 15일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는 6월 25일부터 3주 동안 진행됐으며, 레꼴의 ‘젬스톤 자세히 알아보기’ 시리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시는 두바이에서 처음 공개된 뒤 상하이를 거쳐 순회전시로 열리고 있으며 에메랄드가 지닌 역사적·보석학적·장인 정신의 의미를 따라가는 데 초점을 맞췄다. 희귀한 지질학적 조건 속에서 형성된 천연 원석에서 출발해, 세공 장인의 손을 거쳐 예술성과 상징성을 획득한 하이 주얼리 작품에 이르기까지 에메랄드의 여정을 한 자리에서 조망하도록 구성됐다.
서울 관객은 자연 상태의 원석, 역사적 유물, 탁월한 주얼리 작품을 함께 접할 수 있었고, 대표 전시작으로는 페르버 컬렉션의 무굴 양식 에메랄드 조각 작품, 반클리프 아펠의 힌두 네크리스, 도쿄 알비온 아트 컬렉션의 에메랄드 필리그리 데미 파뤼르 등이 소개됐다.
서울에서 막을 내린 ‘에메랄드 정원’은 에메랄드를 단순히 아름다운 녹색 보석으로 소비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광물의 탄생과 인류의 역사, 세공 기술과 예술적 상상력이 교차하는 문화적 대상으로 재조명한 전시로 남게 됐다.

에메랄드, 베릴
러시아 우랄산맥 스베르들롭스크주 말리셰보
샘 영 량 위엔 컬렉션
(Sam Yung Leung Yuen Collection)

반클리프 아펠, 힌두 네크리스, 1949
다이아몬드, 에메랄드, 플래티넘
페르버 컬렉션(Faerber Collection)

에메랄드, 베릴
레크바흐린네, 하바흐탈, 오스트리아
샘 영 량 위엔 컬렉션(Sam Yung Leung Yuen Collection)

스네이크 뱅글, 1850년경
옐로 골드, 실버, 다이아몬드, 루비, 에메랄드
페르버 컬렉션(Faerber Collection)

반클리프 아펠, 투 리프 클립, 1967
플래티넘, 옐로 골드, 미스터리 세팅 에메랄드, 다이아몬드
반클리프 아펠 컬렉션(Van Cleef & Arpels Collection)

반클리프 아펠 네크리스, 1971
옐로 골드, 에메랄드, 다이아몬드
前 베굼 살리마 아가 칸(Her Highness Begum Salimah Aga Khan) 컬렉션 소장
반클리프 아펠 컬렉션(Van Cleef & Arpels Collection)
두 개의 브레이슬릿으로 변형 가능한 디자인, 탈부착 가능한 펜던트 클립

무굴 조각 에메랄드 36.29캐럿 18세기 추정
前 폴리냐크 공(Prince de Polignac) 컬렉션 소장
페르버 컬렉션(Faerber Collection)

무굴제국시대 에에랄드 목걸이

파라팔라비 황후 대관식 왕관

폴 플라토, 커프 브레이슬릿, 1936년경 / 플래티넘, 육각형으로 조각한 콜롬비아산 에메랄드, 다이아몬드 / FD 갤러리(FD Galle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