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 내년 1월 8일 시상식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일반 실물 부문 대상 이근규 〈사계의 메아리들〉 •학생 실물 부문 대상 염혜진 〈혜국〉 •CAD 부문 대상 이재영 〈울림의 속삭임〉 •렌더링 부문 대상 최수빈 〈계곡의 속삭임〉

(사)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회장 우하나)가 주최한 제25회 국제주얼리디자인공모전(The 25th International Jewelry Design Contest)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공모전은 실물 학생·일반 부문을 비롯해 렌더링, CAD, 신제품, 해외, 특별(AI) 부문 등 주얼리 디자인 전 영역을 아우르며, 학생부터 현업 디자이너, 해외 참가자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참여가 이루어졌다. 

특히 실물 제작 역량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작품들이 고르게 출품되며, 주얼리 산업 전반의 흐름과 미래 가능성을 함께 보여주었다.

심사는 주제 해석력, 창의성, 완성도, 산업적 확장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공정하게 진행됐으며, 전반적으로 높은 작품 수준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공모전이 단순한 경연을 넘어 국내 주얼리 디자인의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를 제시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사)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 우하나 회장은 “25회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실물 제작과 디지털 기반 디자인, 그리고 해외 참가까지 아우르며 주얼리 디자인의 확장성과 경쟁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얼리 산업 발전과 인재 발굴을 위한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은 12월 초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되었으며, 시상식은 내년 1월 8일로 예정돼 있다. 특선 이상의 수상작품들은 수상작 도록에 수록된다. 

한편 (사)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는 회원전과 공모전을 통해 새로운 디자인을 공개함으로써 한국 귀금속보석산업의 우수함을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