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주얼리 산업의 중심지 서울 종로3가. 이곳 익선동에서 출발한 제이케이 인터내셔널컴퍼니 주식회사(JK International Company, 대표 심인수)는 전통적인 수공예 기반 주얼리 제작을 넘어, 체계적인 제조 시스템과 브랜드 전략을 겸비한 주얼리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국내 주얼리 제조 업체들이 통상 소수 장인 중심의 공방 형태를 유지하는 것과 달리, 제이케이 인터내셔널은 개발·제조·품질관리·영업 조직이 분리된 전문 인력 구조를 갖추고 있다.

디자인, CAD, 왁스, 조각, 세팅, 폴리싱, 품질관리까지 전 공정을 사내에서 운영하며, 평균 1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전문가들이 제품의 완성도를 책임진다. 

2014년 설립해 2015년 법인으로 전환한 제이케이 인터내셔널은 초기부터 해외 시장을 성장 축으로 삼아왔다. 홍콩 춘·하·추계 보석전시회를 비롯해 JCK 라스베이거스, 싱가포르 보석전시회 등 주요 국제 박람회에 꾸준히 참가하며 글로벌 바이어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백만불 수출의 탑’을 두 차례 수상하며 수출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제이케이 인터내셔널의 성장을 상징하는 브랜드가 바로 럭셔리 라인 ‘벤틀레이(BANTLAY)’다.

벤틀레이는 2014년 설립 이후 축적된 제조 기술과 디자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3년 본격 론칭된 프리미엄 주얼리 브랜드로, 자체 디자인과 자체 생산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단순 유행을 따르는 상품이 아닌, 정제된 디자인·균형 잡힌 볼륨감·높은 마감 완성도를 핵심 가치로 삼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는 대량 외주 생산에 의존하는 시장 구조 속에서 차별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벤틀레이는 제이케이 인터내셔널의 비전인 ‘Innovation Meets Imagination(혁신과 상상력의 만남)’을 가장 직관적으로 구현한 브랜드다.

디자인 콘셉트 기획부터 3D 렌더링, 정밀 주조, 세팅, 폴리싱, 출고 전 품질 검사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을 표준화·고도화하며, 고정관념을 깨는 디자인과 안정적인 상품 품질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벤틀레이를 포함한 제이케이 인터내셔널의 제품은 최근 SK스토아, 현대H몰 등 TV 커머스 채널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24K 순금 주얼리와 골드바 등으로 구성된 방송에서 회당 약 1억~1억5천만 원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며, 브랜드 신뢰도와 상품 경쟁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심인수 대표는 “벤틀레이는 다수의 디자인 등록증을 기반으로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반복적인 수출 실적과 인증을 통해 브랜드 자산을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있다. 이는 단기 매출 중심이 아닌, 지속 가능한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로의 성장을 목표로 정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벤틀레이는 고객의 요구에 부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특허기술과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생산된 주얼리 제품을 자사 온라인 몰, 홈쇼핑 등에 판매하고 있으며, 귀금속소매점을 위한 차별화된 판매 시스템을 도입, 가맹점 모집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