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규모 팝업전 ‘With Love, Seoul’
12월 28일까지 잠실 아레나 광장
세계적인 럭셔리 주얼리 하우스 티파니(Tiffany & Co.)를 눈으로 접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서울 잠실 아레나 광장에서 12월 28일까지 열리는 대규모 팝업 전시 ‘With Love, Seoul’는 브랜드의 역사부터 하이주얼리, 현대적 디자인을 대표하는 컬렉션까지 모두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한국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프로젝트다.
티파니는 이번 전시를 통해 1837년 뉴욕에서 출발한 브랜드의 유산과 디자인 철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잠실 아레나 광장에 마련된 전시장에는 ▲헤리티지 존 ▲하이주얼리 갤러리 ▲아이코닉 컬렉션 존 등 세 개의 주요 섹션이 구성됐다.
헤리티지 존에서는 엘사 퍼레티(Elsa Peretti), 장 슈람버제(Jean Schlumberger) 등 전설적 디자이너의 아카이브 작품과 브랜드의 시그니처 컬러 ‘티파니 블루’의 역사적 배경을 소개한다.
하이주얼리 갤러리는 ‘Bird on a Rock’, ‘Sixteen Stone’ 등 브랜드를 상징하는 하이주얼리 작품을 집중 조명한다. 고급 원석 선별 과정과 장인정신을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통해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코닉 컬렉션 존에서는 Tiffany T, HardWear, Lock, Knot 등 최근 글로벌 고객층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 컬렉션을 대형 설치물과 AR 체험 콘텐츠로 선보인다.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티파니 포토 스튜디오’에서도 브랜드 시그니처 공간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티파니 관계자는 “서울은 아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인 럭셔리 시장 중 하나”라며 “이번 쇼케이스는 한국 고객과의 더 깊은 소통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브랜드 경험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잠실 일대를 찾는 시민 및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