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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공모전 첫 수상작 발표

일반부·학생부 등 4개 부문 101점 출품


2025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국제 주얼리 뿌리 디자인 공모전’이 올해 첫 회를 맞아 총 101점의 작품이 출품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모전은 익산시가 추진하는 K-주얼리 기반 강화와 지역 뿌리산업 활성화 전략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전국 대학생·주얼리 전문가·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디자인과 기술 역량을 겨뤘다.

 

공모전은 ▲공동참가부 ▲일반부(실물) ▲학생부(실물) ▲학생부(디자인)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되었으며, 대학과 산업체가 함께 제작한 공동참가부가 특히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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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동참가부 대상은 이영민(성금사)·정예진(대구가톨릭대)의 작품 ‘ADDBENE: Add the Love’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익산 주얼리 공동브랜드 ‘애드베네(ADDBENE)’ 로고를 입체적 구조로 재해석해 목걸이·팔찌·반지로 구성한 시그니처 라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장현주(에코프라이빗)·원광대 팀의 ‘Add Your Color’, 은상은 최영·서정희 팀의 ‘마음사랑’이 수상했다. 동상, 특선, 입선까지 다양한 산학 협력 모델이 제시되며 공모전 취지를 잘 드러냈다.

 

일반부 대상은 우상훈(익산귀금속청년협동조합)의 ‘하나가 된 영원한 사랑’이 선정됐다. 뫼비우스의 띠 구조를 활용해 ‘두 존재의 영원한 결합’을 표현한 디자인으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상품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금상에는 반달의 곡선을 모티프로 한 정지은(원트주얼리)의 ‘Half-Moon Series’, 은상에는 애드베네의 상징 요소를 활용한 양서연의 ‘애드베네 보석에 더하다’가 이름을 올렸다.

 

학생부 실물 대상은 원광대학교 임하영의 작품 ‘살이’가 선정됐다. 국보 백제금동대향로 속 상상 동물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주얼리로 역사성과 독창성을 모두 갖춘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 ‘끝없는 바다의 꿈’, 은상 ‘LUX’, 동상 ‘아름다움과 연결’ 등 학생 부문에서도 실험적이고 예술적 해석이 돋보인 다양한 작업이 소개되었다.

 

총 71점이 출품된 학생부 디자인 부문에서는 원광대학교 임유진의 ‘영원’이 대상을 받았다. 물방울 스톤이 체인 곡선을 따라 흐르는 구조로, 은은한 실버 톤과 투명한 스톤의 조화를 통해 ‘시간 속의 영원함’을 시각화한 디자인이 돋보였다.

 

금상은 이예림의 ‘공명’, 은상은 류가령의 ‘성실, 진실’, 동상은 김용담의 ‘사랑의 의미’가 차지했으며, 60여 점의 입선·특선이 발표되며 학생부 역량을 증명했다.

 

지난 11월 25일 익산보석박물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정헌율 익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익산은 백제 유산에서 시작된 보석 가공의 맥을 현대까지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은 지역 주얼리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인재 발굴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정기 위원장은 “첫 회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준의 창의성과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K-주얼리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데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 평가했다.

 

수상작 전시는 오는 12월 16일부터 2026년 1월 18일까지 보석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며, 공모전 도록은 익산시패션주얼리공동연구개발센터와 (사)패션산업시험연구원이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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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12-05 12: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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