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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폭등으로 주얼리 부분 금 수요는 19% 하락


글로벌 금 수요가 3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치를 기록했다. 세계금협회(WGC)가 지난 10월 30일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OTC(장외시장)를 포함한 총 금수요는 전년 대비 3% 증가한 1,313톤, 가치 기준으로는 무려 44% 급증한 1,460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에 올랐다.

 

주얼리 소비는 금 가격의 고공행진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았다. 3분기 주얼리 수요는 전년 대비 19% 감소한 371톤, 6개 분기 연속 감소세다. 흥미로운 점은 가치 기준 수요는 130억 달러(41억 달러)로 13% 증가했다는 점이다. 볼륨은 축소됐으나 금 가격 상승에 따라 총 매출액은 오히려 증가하는 ‘가격 주도형 시장 구조’가 나타난 것이다.

 

투자 수요가 3분기 금 시장을 사실상 주도했다. ETF는 222톤 순유입, 바·코인 실물 투자 역시 4분기 연속 300톤 이상(316톤)을 기록하며 전반적 수요를 끌어올렸다.

 

세계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은 220톤으로 전 분기 대비 28% 증가했다. 다만, 연초 이후 누적 매입량은 634톤으로, 작년 동일 기간(724톤) 대비 소폭 둔화된 흐름을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앙은행 매입이 역사적 평균 대비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는 점에서, 글로벌 외환보유고 다변화·금 비중 확대 전략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기술용 금 수요는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하며 사실상 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AI 서버·칩 수요 증가가 기술용 금 사용량을 견인했으나, 미국 관세 정책, 금 가격 급등에 따른 원가 부담이 상쇄 효과를 만들어냈다.

 

3분기 금 시장은 투자 수요 압도, 중앙은행 매입 지속, 주얼리 부문 위축, 기술 부문 보합이라는 네 축을 중심으로 전개되었다.

 

WGC 관계자는 “높은 금 가격이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투자 부문 강세 지속, 주얼리 수요의 체감 위축, 중앙은행 및 신흥국 외환 전략이 시장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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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11-25 16: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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