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한민국 보석산업의 세계화를 위해 역할 다할 것”
투명한 감정으로 소비자 보호 앞장
활발한 국제교류 통해 표준화 선도
꾸준한 연구개발 및 과학감정 투자
2025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주)한미보석감정원 김영출 원장(공학박사)이 국내 보석감정 산업의 표준화와 글로벌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업계 최초로 영예의 ‘대한민국 산업포장’을 수훈했다.
# 국내 보석감정 표준화의 개척자
산업포장을 수훈한 김영출 원장은 1982년 한미보석감정원을 설립한 이래, 국내에서는 불모지에 가까웠던 유색보석 감별시장의 표준화와 보석명 통일 표기법 확립에 앞장서 왔다.
열악한 산업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연구 기반을 다지고 첨단 장비를 도입하여 보석감정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 국내 주얼리산업이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는 ‘보석산업은 단순한 사치문화가 아닌 과학기술과 신뢰의 산업’이라 강조하며, 보석감정의 정확성과 객관성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왔다.

# AGA를 통한 국제 표준화와 기술 교류
특히 김원장은 2019년 창립된 AGA(아시아·태평양보석표준화기술연맹)의 핵심 멤버로, 아시아·태평양 7개국 11곳의 감정기관이 참여하는 이 국제 연맹을 통해 보석의 검사 방법, 감별 기술, 표준 규정을 조화시키는 국제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AGA는 소비자의 신뢰 확보와 감정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로, 김원장은 이 연맹의 한국 대표로서 표준화 기술 협력에 기여해왔다.
# 산업기술·후진양성·직업능력개발·국제연구의 선도
(주)한미보석감정원은 업계 최초로 기업부설 첨단보석분석연구소(제20071859호)를 설립, FT-IR, UV-Vis-NIR, PL/Raman, XRF, X-radiography 등 첨단 분석기기를 활용하여 국내외 학술대회 발표 및 SCI급 논문을 포함한 220편 이상의 연구성과를 축적해 왔다.
또한 김 원장은 한경국립대학교 귀금속보석공예학과 특임교수로 재직하며 산학협력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 및 현장기술 교육 강화에 힘쓰고 있다.
더불어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체계적현장훈련(S-OJT) 제도에 적극 참여하여 현재까지 70여 곳 소공인 업체를 대상으로 직무 교육과 기술 전수를 수행하며 주얼리산업 현장의 인재 양성과 기술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신뢰받는 감정문화 구축
한미감정원은 국가 KS 단체표준(2371-1, 2371-2) 제정에도 참여하여 다이아몬드 감정의 용어·분류·검사방법을 체계화했으며, KS 단체인증 감정원으로서 다이아몬드 감정서를 발행하고 있다.
이는 국내 감정시장의 신뢰성을 높이고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는 공공적 감정시스템의 모델로 평가받는다.
김영출 원장은 40여 년간 축적된 감정기술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보석산업의 표준화·과학화·국제화를 실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대통령 산업포장’의 주인공이 되었다.
김영출 원장은 “정확한 감정이 신뢰를 만들고, 신뢰가 산업의 품격을 세운다”라며, “앞으로도 한국 보석산업이 세계 무대에서 신뢰받는 감정 강국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연구와 교육, 표준화 활동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