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협회 주관, 국내 주얼리 작가 20인 참여
예술성과 장인정신이 어우러진 특별한 주얼리 전시가 관람객들의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Von M 갤러리 & 주얼리는 (사)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 주관으로 ‘JEWELRY EXHIBITION BY 20 ARTISTS – Touched by Silver: The Art of Handmade Jewelry’ 전시를 지난 9월 1일부터 9월 6일까지 개최했다.
이번 전시에는 국내 주얼리 작가 20인이 참여해, 은(silver)을 주재료로 한 다양한 핸드메이드 작품들을 선보였다. 작가들은 은이 지닌 유연함과 깊이, 그리고 빛의 변주를 각자의 감각으로 표현하며 ‘손끝에서 완성되는 예술’의 의미를 전했다.
특히 본 전시는 금속공예와 현대미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장신구를 단순한 장식이 아닌 예술적 표현의 매개체로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모든 작품은 작가의 손을 거쳐 완성된 순수 핸드메이드 주얼리로, 관람객들은 세공의 정교함과 디자인의 감성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었다.
Von M 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은이 가진 재료적 아름다움과 인간의 손이 만들어내는 예술적 감동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며 “20명의 작가가 전한 다양한 시선과 감성이 주얼리의 본질적 가치를 다시금 일깨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