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❶진흥지구 기반조성  ❷산업 경쟁력 강화  ❸산업소통 강화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올해 종로 귀금속 특정개발 진흥지구에 대한 주얼리 산업 지원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종로구청 지역경제과 박현주 주얼리산업 팀장은 지난 7월 22일 종로귀금속생활안전협의회 월례회의에 참석해 2025년 종로구가 추진하고 있는 여러 사업들에 관해 소개했다. 다음은 지난 회의에서 발표한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해 정리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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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11일 개최된 제3회 K-주얼리 종로 페스티벌 행사에 참석한 정문헌 구청장.

 

조선시대 경공방이 밀집했던 종로가 오늘날 주얼리 산업 최대 집적지로 성장했다. 종로구 묘동 53일대 14만855㎡를 대상으로 하는 종로 귀금속 특정개발진흥지구는 앞서 2010년 1월 진흥지구로 지정됐고 2013년 3월 진흥계획이 고시됐다.

 

대한민국 주얼리 사업체의 37.1%(6,049개)가 서울에 분포하고 있으며, 이 중 종로구에는 서울 내 사업체의 절반 이상인 3,219개(53.2%)가 밀집해 있다. 종로구는 특히 제조업체의 40.8%, 도매업의 63.0%, 소매업의 5.8%가 위치해 있는 국내 최대 주얼리 산업 집적지다.

 

K주얼리산업 육성은 종로구 민선8기 핵심 공약 산업이다. 이를 위해 전담팀 신설, 주얼리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생태계 조성, 지역사회와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종로 주얼리 산업 추진 방향은 크게 ▲진흥지구 기반조성 ▲산업 경쟁력 강화 ▲산업소통 강화 3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올해 종로구는 특정개발지구현행화, 주얼리산업에 대한 인식개선, 판로개척, 종사자 역량강화교육, 발전포럼 등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 진흥지구기반조성(주얼리 특구 홍보시설물, 지구환경개선, 소공인 작업환경 개선, 소상공인 자금 지원), 산업경쟁력강화(K주얼리 페스티벌, 정책포럼, 주얼리 RUN WAY쇼, 주얼리산업 전시, 전문성 강화 교육, 해외박람회 지원, 주얼리용어표준화, 산업아카이브 구축)을 위해 8억 9천 2백만원(지구환경개선미포함)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새로운 특정개발진흥지구 계획 수립에 따른 지구단위 계획 변경을 추진 중에 있다. 기존 14만855㎡의 구역에서 권농동, 와룡동, 익선동, 낙원동, 인의동, 원남동, 연지동 일대가 추가된 총 409,213㎡로 확대될 예정이다. 

 

권장업종도 기존 주얼리 제조, 도소매, 수리, 도금에서 감정업, 직업훈련학원, 전문디자인업, 전자상거래소매, 소매중개업이 추가 확대된다.

 

주얼리 특화거리를 나타낼수 있는 홍보조형물도 설치된다. 화합과 번영의 상징물, 주얼리단체와 귀금속 거리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추진한다. 

 

주얼리 단체, 인근 귀금속 사업체 종사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서울시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심의를 통해 디자인 확정 후 제작·설치된다. 홍보조형물 설치 위치는 종로3가 8번 출구 인근으로 글라스 파빌리온 소재로 보석 모양 오브제가 사용될 예정이다.

 

인력양성을 통한 구인문제 해결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보석감정 및 CAD실습, 주얼리경영아카데미, 디자인온큐베이팅을 진행해왔으며 AI 활용교육도 오는 9월 마련된다.

 

주얼리 산업에 대한 인식을 위해 주얼리 산업포럼, 주얼리 런웨이쇼, 주얼리 산업홍보전시, 디자인권리보호캠페인 등도 추진하고 있다. 

 

산업 홍보 DB 구축 사업도 진행한다. 주얼리산업 온라인 전시 아카이브를 구축 중에 있으며, 주얼리 산업 홍보 영상 제작과 함께 지난 해부터 주얼리 용어사전 발간 표준화 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판로 지원과 시민들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주얼리 제작 시민체험(25년부터 매주 토요일), K주얼리페스티벌(10월 둘째주), K주얼리해외박람회지원(25년부터)도 마련하고 있다. 

 

4회를 맞는 K-주얼리 종로 페스티벌은 오는 10월 18~19일 이틀간 서순라길, 주얼리거리 일대에서 진행된다. 

 

올해 해외박람회 지원사업은 ‘K-주얼리 해외 무역 사절단’으로 내년 1월 이탈리아 비첸오로 전시회에 참가를 추진하고 있으며, 8월 중순 참가 인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진흥지구 환경 개선을 위해 돈화문로 친환경도로 포장(1,200㎡), 통석화분 수목식재(111개), 불법현수막 잔재물 정비(매년 50여건), 서순라길 차 없는 거리(토·일) 등을 진행한다.

 

종로구 관계자는 “종로 주얼리 산업은 제조, 관광, 콘텐츠 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도심형 고부가가치 산업인 귀금속 산업의 예술적, 경제적 가치 알리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해 나갈 것이다”며 “온오프라인 채널 다양화로 해외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서울 산업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코어 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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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08-11 17: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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