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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보석 수출국에 관세 인상 통보

남아공 10%⇀30% / 태국 10%⇀36%

향후 인도 관세 상향폭에 초미의 관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7월 7일(현지시간) 14개국에 ‘상호관세’ 서한을 발송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일본 등 14개국에 보낸 상호관세 서한의 이미지 파일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서한 발송 사실을 확인했다.

 

서한을 받은 국가 중 남아프리카공화국, 태국은 다이아몬드 및 산업의 주요 국가로 알려져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드비어스 및 페트라 소유의 다이아몬드 광산이 있으며, 백금도 수출하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관세율은 8월 1일부터 현재 10%에서 30%로 인상될 전망이다. 

 

태국은 국제 보석무역의 허브로 주얼리 부문은 태국 전체 수출에서 3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서한에 따르면 태국의 관세율은 10%에서 36%로 인상될 전망이다.

 

지난 4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여파로 세계 다이아몬드 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다.

두바이와 더불어 다이아몬드 유통 허브로 꼽히는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다이아몬드 일일 배송량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월 2일 관세를 발표한 이후 이전보다 약 85% 급감한 바 있다. 

 

인도의 경우 현재 관세 유예 기간이 적용 중이지만, 전 세계 다이아몬드 가공 시장에서 90% 점유율을 차지하는 만큼 향후 관세 발표에 따라 시장에 적지 않은 파장을 미칠 전망이다.

 

해당 서한에 따르면 14개국 중 일본과 말레이시아(각 25%)는 트럼프 정부가 지난 4월 발표한 상호관세율보다 각 1%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한국(25%)·태국(36%)·인도네시아(32%)·남아프리카공화국(30%) 등 4개국의 세율은 4월과 같았다.

 

나머지 8개국의 상호관세율은 하향 조정됐다. 트럼프 정부는 중국의 대미 우회 수출로로 활용되거나 중국 제조업체의 생산 기지가 있는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에 지난 4월 각각 49%, 48%, 44%의 고율 관세를 부과했으나 이를 36%, 40%, 40%로 낮췄다. 

 

방글라데시와 세르비아(각 35%), 카자흐스탄(25%) 관세율은 종전보다 2%포인트 인하됐고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30%)는 5%포인트, 튀니지(25%)는 3%포인트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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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07-16 11: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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