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로구·월곡재단 공동주최 「종로주얼리포럼x주얼리에피파니」
7월 4일 서울역사박물관
‘종로주얼리포럼x주얼리에피파니2025’가 7월 4일(금)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1층 야주개홀)에서 열린다.
종로구와 (재)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서울시립대학교 후원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국내 주얼리 산업을 대표하는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 주얼리 사업체의 약 53%가 밀집해 있는 종로에서 AI 시대 주얼리 비즈니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종로주얼리포럼x주얼리에피파니2025’는 1부 2개의 주제 발표, 2부 이슈토크쇼로 구성된다.
1부 ▲1주제 ‘AI의 현재와 미래, 우리는 무엇을 활용할 것인가?’에서는 김앤장 AI센터 이상용 수석이 AI 기술 동향과 공공·민간 분야의 다양한 적용 사례를 통해 AI가 현업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기술 중심의 변화 속에서 필요한 통찰과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2주제 ‘K주얼리의 변화와 도전 - AI Coupling’에서는 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 박세헌 책임연구원이 내수 한계와 소비 정체로 구조적 위기에 직면한 주얼리 산업의 현실을 진단한다.
새로운 시장 기회를 모색하며, 저성장 시대 K-주얼리 산업의 전환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발표 후반부에는 AI 기술을 주얼리 디자인 프로세스에 도입하여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AI Coupling 프로젝트’가 소개된다. 해당 프로젝트는 월곡연구소와 동덕여자대학교가 공동 수행한 산학협력 연구로, 강민정 교수(디지털공예과)가 연구 책임을 맡아 주얼리에 특화된 AI 기반 디자인 정립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이어지는 2부 이슈 토크쇼 <시대를 초월하는 주얼리 그루터기>에서는 서울시립대학교 송오성 교수, 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 우하나 회장, 그루핑미디어의 이수영 대표, 골든듀 이필성 대표, 월곡연구소 차지연 책임연구원이 패널로 참여한다.
주얼리 산업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만큼 생성형 AI의 급속한 발전이 디자인, 비즈니스, 프로모션, 교육 등 주얼리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하고, 현장 사례를 통해 AI 시대 산업의 새로운 과제와 가능성을 다룰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6월 9일(월)부터 월곡재단 홈페이지(https://w-jewel.or.kr/jewelry_epiphany_2025)를 통해 가능하며, 사전등록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문의 / 02-747-1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