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용 합성 다이아몬드 수입량 첫 감소

최근 몇 년간 급성장 중인 보석용 합성 다이아몬드의 수입량이 올해 처음 마이너스를 기록했다.지난해(1월~12월) 보석용 합성다이아몬드의 수입량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3,06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14.7% 증가했다. 하지만 올해 1분기 696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대비 8.8% 하락했다.

합성다이아몬드는 생산기술 발달과 설비투자 증가로 현재 천연 다이아몬드의 10% 아래로 공급되고 매년 저렴해지는 가격과 소비시장 문턱이 낮아지면서 부가가치가 높은 부 단위, 캐럿 단위도 수입량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주요 수입국은 인도가 압도적이며 홍콩, 미국, 중국이 뒤를 이으며 큐빅(CZ) 주얼리와 일부 천연 다이아몬드 시장 대체 원자재로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가 지난 4월 중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도 1분기 귀금속 제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한 6천 5백만 달러였으며, 수입액은 전년대비 34.9% 증가한 3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다이아몬드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7% 감소한 1천 1백만 달러였으며, 지금(GOLD) 수출액은 144% 증가한 3억 7천만 달러, 수입액도 251.7% 증가한 15억 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은(SILVER) 수출액은 5억 달러로 26% 증가했으며, 수입액은 3천 5백만 달러로 38% 하락했다. 

천연보석 수입액은 5.9% 증가한 17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진주 수입액은 53만 달러로 24% 감소했다. 모조신변장식품 수출액은 2천 1백만 달러로 4.7%, 수입액은 3천 8백만 달러로 8% 각각 하락했다.       

■자료 :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단위 : 천달러, %(퍼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