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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發 경제 불확실성 증가에 금 수요 폭증

조폐공사 판매 중단... 실버바도 덩달아 수급 차질


최근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거래가 급증하면서 품귀 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다. 급기야 한국조폐공사는 지난 2월 11일 시중은행에 골드바 공급을 중단하기로 했다.

 

한국조폐공사는 시중은행에 골드바 판매를 중단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으며, 홈페이지에도 ‘골드바 판매 중단 안내’라는 제목의 공지를 게시했다. 

지난 11일 한국금거래소 기준 금값은 한 돈당 59만 2천 원으로 올해 들어 20% 넘게 뛰었다.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골드바는 5대 은행에서 이달에만 242억 원 넘게 판매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 늘어난 수치이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안전자산인 금을 찾는 수요가 늘어났으며, 금 수요 급증에 결국 원자재 수급에 차질이 생겼다.

 

조폐공사가 금 판매를 중단하면서 일부 시중은행의 골드바 판매에도 제동이 걸렸으며, 은 수요까지 급증하면서 시중은행 3곳에서 실버바 판매도 중단되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골드바 판매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은 14일부터 실버바 판매 중단에 들어갔다. 

한국금거래소에서 1㎏ 단일 실버바를 공급받아 판매해 왔으나 수급 문제로 판매가 어려워진 것이다.

 

전날 한국금거래소는 은행 측에 골드·실버바 공급을 중단한다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도 이날부터 골드·실버바 판매를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관련 상품 수요가 급증하면서 한국조폐공사와 한국금거래소 등으로부터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어서다.

 

신한은행도 이날부터 한국금거래소로부터 공급받는 실버바 판매를 중단한다. 한국금거래소뿐 아니라 LS MnM을 통해 금을 조달받는 신한은행은 골드바 판매는 지속한다.

앞서 한국조폐공사는 지난 12일부터 은행권에 골드바 공급을 중단한 바 있다. 

 

한국금거래소는 지난해 10월 골드바 10g, 100g에 대한 판매를 중단했지만 1㎏ 제품은 판매해왔다. 실버바는 시중은행에 1㎏ 제품을 공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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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02-27 13: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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