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귀금속장인협회(회장 양윤승)가 지난 10월 26일 회원 친목 도모를 위한 가을 야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야유회에는 40여명이 참석해 족구대회,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양윤승 회장은 “행사를 빛내 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랜 경기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좋은 시기가 올 것을 믿으며 회원 모두의 건강과 행운을 빈다.”고 전했다.
장인협회는 80여명의 회원들이 가입되어 있으며, 세공업계의 대표적인 친목단체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 지난 1992년 한국귀금속보석기술협회 세공인의 밤 행사를 기념하여 당시 명동, 강남, 남대문 지부 회원들이 모여 “진정한 세공인의 권익향상과 선후배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하여 모임을 만들자”는 의견이 의기투합하여 ‘금석회’라는 이름으로 출범했다.
초대회장에는 김학철씨가 추대되었고 다음해인 1993년 3월 18일 명동 세종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후 명칭을 장인협회로 변경해 현재 19대 양윤승 회장까지 24년째 이어오면서 기술협회가 주최하는 귀금속기술기능경기대회를 지원하고 다수의 명장도 배출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