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6개사 공동브랜드 ‘비체아띠’ 홍보
광주주얼리산업단(단장 주성민)이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주얼리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경쟁력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 홍콩 국제 주얼리 전시회에 참가했다.
지난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Jewellery & Gem WORLD HONG KONG 2024는 올해 41주년을 맞이하였으며, 전 세계 42개국 3,223개사가 전시에 함께했다.
사업단은 광주 공동브랜드(비체아띠)와 광주 기업(6개사)의 해외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산업 활성화를 위한 견인 역할을 톡톡히 했다.
전시회 참가 지원사업을 수행 중인 6개사(굿디자인, 골드앤화이트, 골드캐럿금거래소, 은꽃, 예쁜보석공방, 세빈사)는 광주 주얼리 통합홍보관을 통해 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으며, 중국, 일본, 인도, 두바이, 태국 등 전 세계에서 온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고, 수출계약 성사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광주 주얼리 공동브랜드(비체아띠, BICHEATTI)는 광주의 ‘빛’과 주얼리 ‘공방’의 빛, ‘원석’의 빛이 모여 탄생한 아뜰리에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특히 21일에는 작년에 광주광역시 동구, 광주주얼리사업단, (사)광주귀금속보석기술협회와 MOU를 체결한 홍콩을 대표하는 주얼리 협회인 Hong Kong Jewellery and Jade Manufacturers Association(이하 HKJJA)와 면담을 통해 광주와 홍콩의 지속적인 관계 유지를 위해 광주 주얼리 주간(12월 예정)에 초청하는 방안을 논의하였다.
또한 동신대학교(석정원 사업단장)은 “홍콩주얼리박람회의 참가 지원은 광주 제조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역량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한 좋은 기회였으며, 앞으로 광주 기업이 자생력을 키워 기업 혁신과 글로벌 성장을 지속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사)광주귀금속보석기술협회 류박열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광주 주얼리 제조 기업의 기술력을 홍보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틀 마련을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고 광주광역시와 광주 동구에서 참여하는 2024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단(조선대, 동신대, 남부대)은 인구소멸 지역인 동구 주얼리 산업의 활성화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 혁신화와 성장 촉진, 인식개선, 사업화 및 패키지 지원 4개 분야 11개 프로그램으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