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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세안 금 소비 1위... 오프라인 유통 압도적 비중

   

   태국은 아세안(ASEAN) 국가 중 가장 큰 금 소비국 중 하나이다. 2020년 팬데믹으로 인해 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감소했지만, 2021년부터 매우 빠르게 회복됐다. 2023년 기준 태국의 금 연간 소비자 수요는 전년 대비 9.6% 증가한 42.1톤을 기록했다. 

    

   한편, 태국의 금 거래는 개인 투자자들이 주도하고 있으며, 2023년 기준 소매 투자자가 태국 금 거래량의 약 70%를 차지했다.

    

   태국 상무부(Ministry of Commerce)에 따르면, 태국은 금 수요량을 충족하기 위해 수입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2022년 금 수입액은 약 112억2300만 달러를 기록하여 전년대비(약 85억 달러) 32.1% 증가했으며, 수입량은 약 202톤으로 전년 대비(약 152톤) 32.9% 증가했다. 

    

   한편,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에 따르면 계속되는 지정학적,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2023년 태국의 평균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로 올랐으며 이로 인해 금 교역량이 감소했다.

    

   시장조사기관 Global Trade Atlas(GTA)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태국의 금(HS Code 7108.12기준) 수입 금액은 77억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9.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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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 수입국인 스위스로부터의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인 40.8%가 감소했다.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20.2% 감소하여 전체 수입국 중 8위를 차지했다.

    

   조사 기관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주얼리/금 소매 유통 구조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오프라인 소매점(상점)을 통한 유통 구조와 온라인 이커머스을 통한 유통 구조이다. 

    

   2023년 기준 오프라인 소매점을 통한 유통이 전체 비중의 대부분인 95.7%를 차지하고 있으며 방콕에는 총 464개의 금 유통 상점이 등록돼 있다. 

    

   태국의 금 가격은 금거래협회(Gold Traders Association)에 의해 표준화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의 수요를 반영하여 하루에도 여러 번 조정된다. 

    

   최근 금 온라인 거래가 편리해지면서 온라인 거래가 점점 더 대중화되고 있으며 금을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경우 외화 계좌 개설 및 필요서류 확인 등 추가적인 절차가 필요하다. 

    

   한편, 태국 상무부 산하 사업개발부(Department of Business Development)의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한국으로부터 보석, 금괴, 은괴를 수입하는 태국 업체는 20개사인 것으로 확인된다.

   태국은 한국으로부터 가공되지 않은 금, 반제품 형태 또는 분말 형태의 금을 주로 수입한다. 

    

   태국 금(HS Code 7108.12)의 일반 세율은 0~35%이지만, 한-아세안 FTA 세율 또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통해 수입 시 면제된다.

    

   태국은 아세안 국가 중 최대 금 소비국 중 하나로, 코로나 팬데믹 이후 금 수요가 빠르게 회복됐다. 하지만 최근 금 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금 교역량이 감소하고 있어 태국의 금 수입은 다소 주춤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도 태국 금 시장은 개인 투자자들의 활발한 참여와 온라인 거래의 대중화로 인해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오프라인 유통이 여전히 주요 채널이지만 온라인 이커머스의 비중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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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06-25 17: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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