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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력 받는 온라인 주얼리 시장

   인터넷에서 고가의 물품을 사는 경험이 쌓이면서 대중 브랜드 뿐 아니라 주얼리까지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통계청의 온라인 쇼핑 판매 동향에 따르면 4월 패션용품 및 액세서리 구매액은 2,114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6% 증가했다.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다수의 주얼리 기업들이 입점 브랜드 확대, 맞춤형 서비스 등으로 소비자들의 온라인 구매 경험을 부추겼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온라인쇼핑 경험이 쌓이면서 인터넷에서 주문하는 패션 제품군이 늘어나고 있다”며 “하이엔드 주얼리는 여전히 오프라인 판매가 중심이지만 기본적인 캐주얼 제품들의 온라인 판매는 계속 늘어날 것이다”고 분석했다.

   

   

   임인년 맞아 ‘골드마케팅’ 활발

   검은 호랑이의 해'로 알려진 임인년(壬寅年)이 시작되면서 쇼핑 및 홈쇼핑업계에서도 호랑이를 주제로 해 형상을 넣은 관련 상품들을 선보였다. 제품에 호랑이를 활용해 패키지나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등 방식도 다양했다. 

   주얼리 업계에서도 호랑이와 관련된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들을 속속들이 출시하며 임인년 새해 및 1월말 구정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홈쇼핑 업계에서는 ‘골드바’와 관련된 다양한 상품으로 임인년 새해 및 구정설을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메리트 있는 가격으로 눈길을 끌었다.

   

   

   글로벌 주얼리 시장 회복세 가시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위축되었던 각 국가의 주얼리 시장은 2021년을 기점으로 회복세로 돌아섰다. 미국은 확실한 전환 국면에 진입, 성장 속도 역시 점차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은 코로나 이전 시점보다 성장한 유일한 시장이고, 일본과 EU의 대표 국가 중 하나인 이탈리아 역시 차이는 있지만 회복세는 가시적이다. 

   코로나 팬데믹 위기가 완화되어 전체적인 소비가 증가한 것이 가장 큰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한 각국의 온라인 시장 성장세도 주목된다. 주요 유력 브랜드들은 온라인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했으며, 오프라인과 연계하는 투자도 늘리는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들을 펼쳤다. 

   

   

   국내 최초 다이아몬드 합성 및 가공 성공

   서울시립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송오성 교수 연구팀이 2021년 12월 31일 마이크로웨이브 플라즈마 화학기상 공정으로 고품질의 무색투명한 1.27 캐럿의 다이아몬드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2020년부터 케이디티다이아몬와의 공동연구로 진행된 이 프로젝트가 성공을 거둠으로써 우리나라도 합성다이아몬드 생산국이 되었다. 

   송 교수는 “이번 연구는 서울시립대 산학협력으로 케이디티 다이아몬드와 공동연구로 추진되었으며, 우리나라가 보석용 다이아몬드 생산국이 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올해는 2캐럿급 다이아몬드의 양산 체계와 연간 10만 캐럿 다이아몬드 생산이 가능하도록 더욱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비대면 속 라이브 커머스 부상

   코로나19로 언택트 경제가 부상하면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는 채널인 라이브 커머스가 주목받았다. 여기서 라이브 커머스란 웹, 애플리케이션 등 플랫폼에서 실시간으로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을 말한다. 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 리서치센터의 ‘일반 주얼리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2030세대의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주얼리 구매 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얼리 시장에서 라이브 커머스는 아직 도입 단계이지만, 국내 및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는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럭셔리 브랜드에서는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비대면 상황에서 마치 백화점에서 퍼스널 쇼퍼가 VIP고객에게 상품을 설명해 주듯 제품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6년만의 컴백... 국내 주얼리쇼 개최 

   2016년 한국주얼리페어 이후 주얼리 전문 박람회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장기간의 코로나19 악조건 속에서도 주얼리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이스 전문기업인 엑스포럼은 서울주얼리지원센터와 손잡고 국내 유일의 주얼리 & 액세서리 산업 전문 전시회 ‘2022 서울 국제 주얼리 & 액세서리 쇼’(THE MOST Valuables 2022)가 지난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는 주얼리 및 부티크 산업 트렌드를 선도하고 국내외 주얼리 업계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종합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국내 주얼리 산업 활성화와 새로운 주얼리 산업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목표로 올해 처음 열리게 되었다.

   

   

   MZ세대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 ‘금’ 

   금 거래 시장에서는 이른바 MZ세대 청년층의 관심과 참여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한국거래소의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거래소의 투자자별 거래 비율 중 거래계좌를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30대 이하 투자자가 51.8%로 절반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으로 젊은 층에 수요나 필요한 대상에 맞게 디자인된 체인이나 펜던트 등 커스텀 제품의 수요에 타깃을 맞춘 제품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 일부 업체는 카카오 프렌즈 등 캐릭터를 활용한 순금 라인을 출시했다. 

   금의 중량에 비해 두꺼워 보이는 할로우 같은 특수 공법과 경도나 강도를 높인 기술 등을 적용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상당수의 브랜드, 기업, 유통 업체, 소매상은 기존의 합금 주얼리 외에 부가가치와 소비자 구매 의지를 충족시킬만한 순금 제품을 계속 출시하고 있다.

   

   

   천연 및 합성 다이아몬드 수입 꾸준한 증가세 

   보석용 다이아몬드의 상반기 수입액은 6,675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를 보였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물류 유통의 제한과 개소세, 관세의 비과세 환경 영향이 지속되고 있다. 현재 수입량은 2020년 이후 30개월째 매월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수출액 물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재감정용 다이아몬드의 수출액도 583만 달러로 전년 상반기 대비 64.2%의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수년간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원자재 보석용 합성 다이아몬드의 상반기 수입액은 올해 상반기에도 416만 달러로 전년 대비 64.5% 증가했다. 생산기술 발달과 설비투자 증가로 천연 다이아몬드의 30% 내외로 공급되고 매년 저렴해지는 가격과 소비시장에서의 문턱이 낮아지면서 부가가치가 높은 부 단위, 캐럿 단위도 수입량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 큐빅(CZ) 주얼리와 일부 천연 다이아몬드 시장을 대체하는 원자재로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단협, ‘합성다이아몬드 표기 규정’ 확정 발표

   (사)한국귀금속보석단체장협의회가 ‘합성다이아몬드 용어 표기 규정’을 확정 발표했다. 규정에 따라 합성다이아몬드는  ▲합성다이아몬드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 ▲랩 크리에이티드 다이아몬드 가운데 하나를 쓸 수 있다. 이를 영어▲Synthetic Diamond ▲Laboratory-Grown Diamond ▲Laboratory-created Diamond로도 쓸 수 있다. 따라서 모두 6가지로 표현될 수 있다. 

   단협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합성다이아몬드 세미나를 지난 10월 5일 종로구 대림상가 컨벤션홀에서 열었다. 또한 업계 종사자들이 손쉽게 합성다이아몬드 용어 표기 규정을 볼 수 있도록 단협 홈페이지에 내용을 공개하고, 문서로도 제작하여 단협 소속 단체를 배포에 나섰다.

   

   

   ‘주얼리산업 100년사’ 발행 

   대한민국 주얼리 산업의 발자취가 담긴 650쪽 분량의 ‘한국주얼리산업 100년사’가 발간됐다. 한국 주얼리산업 100년사는 단협 오효근 회장의 취임 공약으로 시작되었다. 100년사 발간은 오원탁 교수가 편찬/집필위원장을 맡아 2021년 5월부터 여정을 이끌었다. 

   자발적인 업계 모금을 통해 예산을 마련하여 추진되었으며, 서울주얼리지원센터 주얼리 협업지원사업 공모-선정을 통해 2년간 21,000,000원을 지원받아 발간에 박차를 더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10월 14일 페럼타워에서 출판기념 행사가 진행됐으며, 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100년사 발간을 축하했다. 

   

   

   9월 홍콩쇼, 싱가포르에서 개막 

   9월 홍콩쇼인 ‘주얼리앤젬월드홍콩쇼(JGW)’가 지난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개최됐다. 전시회 주관사 인포마마켓츠에 따르면 30개국 90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8천여 명의 바이어가 방문했다. 인포마마켓츠는 지난 3월 10일 홍콩 내 오미크로 확산으로 외국에서 온 바이어와 전시업자들은 홍콩의 엄격한 검역 규정으로 인해 참석이 어려운 상황이며, 임시로 싱가포르로 옮겨서 개최했다. 

   한국에서는 한국귀금속가공업협동조합연합회(Kbiz)를 중심으로 애녹, (주)제이젬스랜드, 주식회사 일로인터내셔널, 주식회사 세이가, (주)제모피아, 코리아피어싱, 에이치엠에스그룹, (주)엠케이쥬얼리, 골드팡, (주)파쇼네, 쥬얼진용, (주)인아 등 총 12개 업체가 참여했다.

   

   

   서울국제주얼리컨퍼런스 성황리 개막 417호 

   서울 국제 주얼리 컨퍼런스가 지난 10월 14일 을지로에 위치한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열렸다. 이번 컨퍼런스는 올해 4월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해제로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되었으며 코로나19 엔데믹 상황을 감안해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됐다. 페럼홀에는 300여명이 넘는 업계 종사자들이 참석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일본 Tokyo Gem Science LLC의 대표이자 GSTV 보석학연구소 소장을 겸하고 있는 Ahmadjan Abduriyim 박사,  태국상무부 무역진흥국의 Niramol Changyencham 무역담당관, (주)한미보석감정원의 김영출 원장이 각각 강연자로 출연했다.

   

   

   귀금속 제조업체 “공임 인상 불가피” 업계호소

   새해 들어 종로 귀금속단지 내 귀금속제품 제조업체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며 저평가된 공임인상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늘어났다. 서울귀금속제조업협동조합은 지난 3월 4일 조합 회원 및 언론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공임 인상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참석한 조합원들에 따르면 공임은 수 년간 고정되어 있지만 원자재(알로이 포함), 기자재, 인건비, 환경개선 비용은 매해 늘고 있어 경영환경이 날로 악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2012년 귀금속 KS표준 규정을 제정 고시하면서, 제조업계 전체적으로 공임을 일정 수준으로 조정한 이후, 현재까지 그 공임이 거의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실정이다.

   

   

   러시아 제재로 다이아몬드 가격 급증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다이아몬드 가격이 급증했다.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채굴업체인 알로사가 미국의 대러시아 제재 대상에 포함된 뒤 다이아몬드 공급망이 차질을 빚었기 때문이다. 세계 다이아몬드 시장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유탄을 맞았다는 분석이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이 러시아 국영 다이아몬드 채굴업체 알로사를 제재하면서 다이아몬드 시장이 붕괴되고 있다고 지난 5월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알로사는 세계 다이아몬드 원석의 30%를 공급하는 업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다이아몬드 원석 가격은 지난 3월 초 이래 20%가량 뛰어올랐다. 

   

   

   GIA감정서, 2025년까지 전면 디지털화

   GIA가 내년 1월 다이아몬드 도씨에(DOSSIER) 감정서를 시작으로 3년 안에 현 종이 감정서를 모두 디지털 감정서로 전환한다고 지난 6월 7일 밝혔다. GIA는 디지털 감정서의 경우 어플로 연동되기 때문에 보안상 종이 감정서보다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감정서는 ‘GIA Match iD’라는 새로운 각인 매칭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인공지능을 통해 다이아몬드의 각인을 이미지화해서 감정서에 링크 시켜준다. GIA는 종이 감정서 발행 중단을 통해 연간 20톤의 종이와 18.5톤의 플라스틱을 절약할 수 있으며 화물 수송과 관련 탄소 배출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영철 대표, 대한민국 명장 선정 

   와이스미스 박영철 대표가 ‘2022년도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되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8월 30일 보석 및 금속공예 직종 박영철 대표를 포함해 올해 숙련기술 발전과 숙련기술인의 사회적 지위 향상에 기여한 대한민국 명장 등 숙련기술자 106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박영철 대표의 명장 선정과 함께 숙련기술전수자에는 금속조각기능 직종의 이황재(명산공예)대표가 우수숙련기술자에는 보석 및 금속공예 직종의 김윤봉(놀이터) 대표, 박종호(채니) 대표, 이근규(이근규주얼리) 대표가 선정되었다. 

   

   

   한국주얼리산업진흥재단 오효근 3대 이사장 선출

   (재)한국주얼리산업진흥재단 3대 이사장에 오효근 (사)한국귀금속보석단체장협의회 회장이 선출됐다. 한국주얼리산업진흥재단은 지난 3월 30일 이사회를 개최해 단독으로 출마한 오효근 회장을 찬반투표 없이 만장일치 추대로 이사장에 선출했다. 이번 선거를 앞두고 오효근 당선자는 현재 재단 이사장과 단협 회장의 임기가 일치하지 않음으로 자신의 재단 이사장 임기를 1년으로 단축해 내년 3월에 단협 회장과 재단 이사장의 통합장 선거를 치르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석담박물관에 전시된 역대급 ‘거북선’과 ‘이순신 

   타출과 세선기법의 대가 선우 박해도 선생이 1년 6개월에 걸쳐 완성한 ‘거북선’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지난 11월 5일 석담박물관에 설치되어 일반에 공개됐다. 

   ‘석담거북선’으로 명명된 거북선은 길이 120cm, 가로 103cm, 높이 133cm의 크기로 중량은 순은 55kg(순금 30돈)으로 그동안 귀금속으로 만들어진 거북선 가운데 가장 무거운 역대급 대작이다. 

   박해도 선생은 지난 1988년 순금 8,000돈(30kg)짜리 롯데거북선을 만들어 거북선 전문가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당대 최고의 실력을 대내외에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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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12-29 10: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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