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다이아몬드 분쟁 해결 절차·용어 등 정리
한국다이아몬드위원회(위원장 강승기. 이하 KDC)가 국내 다이아몬드의 건전한 유통, 소비자 보호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된 ‘다이아몬드 표준가이드’를 요약 브로셔로 제작하고 배포에 나섰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위축된 다이아몬드 시장에 활성화 일환으로 제작된 브로셔는 소비자들이 다이아몬드 정보를 쉽게 접하게 하기 위한 목적이다. 소매상과 소비자에게 코로나 이후 적극적으로 홍보를 진행할 할 예정이다.
이번 브로셔에는 다이아몬드의 기본 정보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으며,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합성 다이아몬드와 천연 다이아몬드의 차이점과 용어 규정 등 표준가이드에 대해 정리되어 있다.
소비자는 이를 통해 기본적인 정보 습득과 동시에 합성 다이아몬드로 인한 분쟁이 발생할 경우에 문의할 수 있는 절차를 알 수 있게 된다.
KDC 관계자는 “표준가이드가 업계에서 사용되던 합성 다이아몬드 관련 용어들을 통일시켜 이에 따른 혼란을 줄였고,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소비자에게 신뢰와 전문성을 높이는 기회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브로셔 배포 이외에도 앞으로 천연과 합성 다이아몬드가 상호간에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브로셔는 (사)한국귀금속중앙회가 서울 지역 소매상을 중심으로 배포하고 있으며, 출범 이래로 운영해오고 있는 KDC 블로그(http://blog.naver.com/kdc2020_01)에서 PDF 파일을 다운받을 수 있다.
정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