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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주얼리 시장 수십년 퇴보 초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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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귀금속보석단체장협의회(회장 김종목)은 기술표준원에서 금 순도 990을 신설하려는 안에 대해 반대하기로 결론내리고 '999(24K병기)유지, 995삭제, 990신설 반대’라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단협 측은 "업계 스스로 소비자를 보호하고 품위를 높이겠다고 나서는 상황에서 기술표준원에서 업계가 요청하지도 않은 990을 신설하겠다는 것은 현재보다 더 나쁜 결과를 만들어 국내 금 주얼리 시장을 수십년 뒤로 후퇴시키는 사안이므로 절대 동의하지 못한다"면서 "전문가도 아닌 기표원에서 990을 신설한다면 업계 차원에서 강력히 대처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 홍콩, 미국 등 국제적인 999시장의 경쟁력 제고와 한미, 한중FTA의 체결로 인한 국내 제조 산업을 육성하고 금 주얼리 시장의 보호를 위해서 990 신설은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8월 16일 서울주얼리지원센터 2층 라이브러리에서 단협·재단 8월 통합회의에서 안건으로 상정돼 참석한 단체장들의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8월 통합회의에서는 주얼리 데이와 주얼리 축제와 관련해 진행하는 것으로 확정하고 주얼리데이 추진위원장은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사)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 박은숙 회장을 선임했다. 행사 날짜와 장소는 지난 해와 동일하게 12월 1일, 그랜드힐튼 호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국회의장, 산자부장관 표창 각 1명씩, 서울시장 포창 10명 등으로 추천할 예정이다. 각 단체별로 티켓구매는 20매 이상, 매당 5만원~10만원 선으로 결정될 계획이며, 한주연은 10만원씩 50매로 구매의사를 밝혔다.
 
순금협회 제명 건에 대해서는 순금협회가 995 삭제 찬성을 전제로 단협에 가입했으나 입장을 바꿔 995 삭제 반대를 주장함으로 지난 7월 단협 회의에서 제명을 만장일치로 확정한 바 있다. 제명을 했지만  판매업중앙회와의 협의를 통해 좋은 결과를 기대하며 유예기간을 두었으나 불발돼 이번 회의에서 순금협회의 제명 확정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기타 안건에서 올해 추석휴무 일정 중 샌드위치가 되는 10월 2일 휴무에 대해서는 단협이 결정하지 않고 각 단체나 업체의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10월 2일 쉴 경우 올해 추석 휴무는 9월 30일부터 10월 9일(한글날)까지 10일이 된다.
 
회의에 앞선 경과보고에서 산업지원팀 김병렬 주임은 서울핸드메이드마켓, SJC종합평가 시행, 주얼리스튜디오 운영, 천연보석 스토리북 추진, 주얼리 직접지 안내도 배포, 인디브랜드페어 9월 참여 건, 뉴딜일자리 연계 주얼리 숙련인 양성 건(월급 175만원 2년간 지원하는 사업), 주얼리 협업사업 중도금 지급, 주얼리 컨설팅 운영 등에 관해 브리핑했다.
 
감정지원팀 이영주 팀장은 금품위향상 지원, 주얼리 정보세미나, 국제학술정보 세미나, 첨단분석장비 분석지원, 등에 관해 보고했다.
 
한편, 차민규 사무총장은 일부 단체장들이 제 11대 단협회장선거 개표 결과 공개를 요구했다면서 선거인단 15명 중 찬성 12명, 반대 3명으로 공개 발표했다.
 
이청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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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9-05 10: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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