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무형문화재 제17호 은공장 명천 이정훈 선생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작품전이 종로구 부암동 무계원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이정훈 선생이 은가락지 조각 등 제작과정의 일부를 직접 시연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작품의 제작 과정은 물론 작품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종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종로구가 후원하는 이 전시는 '한국의 미' 시리즈 가운데 여섯 번째로 '수려한 은'이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다.
글 / 남강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