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얼리타운 품격 높이는 랜드마크 탄생
매장 · 공방 · 갤러리 등 리뉴얼해 운영
캐주얼 주얼리 브랜드 ‘로조틴토’ 런칭
KDT홀딩스(Korea Diamond Trade, 대표 강승기)가 지난 2월 23일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에 신축된 다이아몬드빌딩 2관을 오픈했다.
2012년 11월 처음 다이아몬드 빌딩 1관을 오픈한 KDT홀딩스는 2관을 신축하며 다이아몬드빌딩이라는 명칭에 맞게 거대한 다이아몬드 조형물을 건물 외관에 디자인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조형물을 중심으로 메탈 파이프들을 교차시켜 외관에 회화적인 조형미를 더했다.
지상5층, 지하1층으로 구성된 다이아몬드빌딩 1관과 2관은 연결통로를 통해 통합적으로 운영된다. KDT홀딩스 산하의 이누 주얼리와 로조틴토 매장과 공방인 KDT아뜰리에, KDT한국다이아몬드거래소, KDT옥션과 갤러리는 건물 1층과 2층에 위치해 있다.
KDT 관계자에 따르면 자사의 네 가지 경영원칙 인 4C(Craftsmanship, Confidence, Communication, Creativity)를 바탕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먼저 장인정신(Craftsmanship)은 이번에 새롭게 리모델링된 ‘아뜰리에’를 통해 엿볼 수 있다.
공방 외관을 투명한 유리로 제작해 노출공방이라는 변화를 통해 소비자들은 주얼리 제작의 모든 세공공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세공장인들에게는 작업하는데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 각각의 공정에서 자신들의 예술성과 기술성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번째로 투명한 다이아몬드 거래를 통해 신뢰(Confidence)를 확보하는 것이다. GIA 국제보석감정자격증을 보유한 강승기 대표는 30년이 넘는 보석감정 경력을 바탕으로 KDT한국다이아몬드거래소를 운영한다. 거래소에 설치 된 첨단 장비를 바탕으로 다이아몬드를 비롯한 모든 종류의 유색보석들도 감정이 가능하며, 매매를 위한 감정에는 별다른 감정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부담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세 번째 KDT옥션과 갤러리를 통해 소통(Communication)에 힘쓸 방침이다. 주얼리를 포함한 다양한 예술 작품을 전시 할 수 있게 꾸며진 2층 갤러리 공간은 많은 작가들과 대중들이 소통 할 수 있는 장소로 사용할 계획이다.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젊은 작가들과 활발한 교류를 위해 저렴한 대관비로 갤러리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주얼리 옥션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앞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기존의 이누주얼리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로조틴토를 통해 창의성(Creativity)이 발휘된 디자인을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예물 중심의 주얼리 브랜드인 이누는 디자이너의 스케치와 세공장인의 기술이 만난 제품들이 고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로조틴토는 자연주의를 기본 디자인 콘셉트로 하는 캐주얼 주얼리 브랜드이다. 매장에는 ‘Color Stone from Nature’라는 슬로건으로 한 다양한 유색보석을 사용한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으며, 두 브랜드 모두 자체 공방을 통해 디자인 및 제작된다.
강승기 대표는 “지난 1987년 주얼리 시장에 처음 발을 디디며 딕스다이아몬드를 설립했고 이후 30년의 시간 속에서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종로3가에 KDT의 정체성을 확립하게 될 다이아몬드빌딩 1,2를 설립했다”고 소개하고 “빌딩 사옥을 새롭게 증축하면서 혁신적인 시도와 새로운 변화를 도입한 KDT홀딩스는 앞으로도 네 가지 경영원칙 4C를 준수하면 회사를 발전시킬 계획이다. 주얼리에 관한 모든 것을 다이아몬드빌딩에서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 주얼리 분야의 전문적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최고의 만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고 전했다.
한편 지난 2월 23일 열린 다이아몬드빌딩 2관 오픈 행사에는 150여 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정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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