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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전시회 참관...월드 루비포럼 2017 참가
GIT 국영 감정원과 기술 및 정보 교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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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일본의 중앙보석연구소(CGL)의 호리카와 요이치 수석 연구책임자, 태국의 AIGS감정원 헨리 호 원장과 GIT감정원 폰사앗 와타나컬 원장, 한미감정원의 김영출 원장과 김선기 이사가 전시회 특별관에서 진행된 월드 루비 포럼에 참석해 기념촬영에 나섰다.

(주)한미보석감정원의 김영출 원장과 김선기 이사가 태국 국영 보석감정기관인 GIT(Gems and Jewelry Institute of Thailand)초청으로 지난 2월 23일부터 27일까지 태국을 방문해 태국보석주얼리전시회에 참관했다. 또한 GIT보석감정원을 방문해 상호 발전에 관해 논의했다.
 
태국 방콕시에 소재한 전시회장인 임팩트 챌린저 센터(Impact Challenger Center)에서 개최된 59회 태국 보석주얼리전시회는 관련 보석단체가 주최하다가 58회부터 태국 정부 상공부 산하인 국제통상촉진부로 이관됐다.
 
전시회에는 루비, 사파이어, 반귀보석, 준보석을 비롯해 진주 등이 전시 되었으며 주로 태국에 근거지를 둔 업체들이 80% 이상이었다. 특히 최근에 중국시장 상황의 변화에 따른 구매력이 하락되어 태국 시장 매출이 저조해 지고 있다는 것이 현지 평가이다.
 
23일에는 전시회장 특별관에서 세계 루비 포럼(World Ruby Forum)의 첫 번째 행사인 루비 콘테스트가 진행됐다. 루비의 크기, 색상, 클래리티(내포물과 투명도), 브릴리언스(휘광), 연마 상태, 균형 상태 등을 기준으로 비가열과 가열로 나눠서 결과를 발표했다. 최종 결과 12개의 루비가 최고의 품질을 지닌 루비로 선정되어 시상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행사에는 태국 상공부에서 고위 관료들이 참석해 태국 정부의 보석주얼리산업에 대한 주요 국책산업으로서 관심을 보였다.
 
24일 컨퍼런스룸에서는 GIT가 주관한 4개의 주제로 세미나 발표가 열렸다. 미얀마,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에서 산출 되는 보석과 귀금속에 관해 지질학적 측면에서 지역별 산출량과 특성을 내용으로 광물자원부 타왓차이 박사가 발표에 나섰다.
 
이어 보석의 각종 인공처리에 관한 개념 정의와 표기법 및 최신 처리 현황에 관해 GIT의 타농 릴라와타나석 수석 감정사가, 태국 보석주얼리시장의 현황을 중심으로 주요 국제 전시회에서의 지향점 및 국내 관광산업과 연계된 마케팅에 대해 빌리언 젬 센터에 있는 사에타 파타나카이우 마케팅부 팀장이 각각 발표에 나섰다. 마지막으로 보석 컷의 새로운 개념에 대해서 러시아 출신 보석연마 전문가인 빅터 투즐코프의 발표가 이어졌으며, 기존의 형태를 벗어난 새로운 개념을 도입한 새로운 컷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미감정원 관계자들은 마지막 날인 27일 GIT보석감정원을 방문해 감정실에 보유한 첨단 분석기기의 활용에 관한 설명과 보석박물관 및 보석도서관을 둘러 봤다. 또한 GIT 원장인 폰사왓 와타나컬 박사를 만나서 공동 연구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대해 심도가 있게 의견을 나눴으며, 상호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협력관계의 유지를 위해 구체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논의했다.
 
김영출 원장은 “한미감정원은 개원 35주년을 맞이해 지난해 말에는 미얀마 모곡산지의 채굴현장을 직접 탐방해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해 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제공한 바 있다. 또한 3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세계 유색보석시장의 메카인 태국을 방문해 최근 시장에 대한 흐름과 전망, 특히 루비의 트렌드에 대해 소개함으로서 앞으로 국내 보석 시장의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가늠자 역할을 톡톡히 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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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3-13 10: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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