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 주얼리’, ‘보석, 세상을 유혹하다’의 저자 윤성원 씨가 세 번째 책으로 ‘나만의 주얼리 쇼핑법’을 출간했다.
이 책은 크게 ‘1부-주얼리를 하다’, ‘2부-주얼리를 사다’, ‘3부-주얼리에 투자하다’로 3부로, 나만의 주얼리 스타일링, 나도 패셔니스타, 현명한 주얼리 쇼핑법, 보석 야무지게 사는 법, 예비 신랑신부의 Love and Jewelry, 명품 브랜드에서는 이 제품을 골라라, 스타일 지수를 높여주는 코스튬 주얼리, 세계의 부호들은 이것에 투자한다, 콜렉팅 테마 등 다양한 챕터로 구성됐다.
1부 ‘주얼리를 하다’는 주얼리를 세련되게 연출하고 더 실용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다루고 있다. 하나쯤 장만해놓으면 평생 유용하게 쓰일 필수 주얼리 12개와 그 착용법을 소개하고, 실생활에서 연령별, 상황별, 스타일별로 주얼리를 연출하는 여러 팁을 공유하고 있다.
2부 ‘주얼리를 사다’는 본격적으로 구입의 단계에 들어섰을 때 당황하지 않고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는 정보를 담았다.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을 파악하는 방법으로 시작해서 다이아몬드와 유색보석을 제대로 고르고, 커플링과 결혼반지, 기념일 선물용 주얼리, 명품 브랜드와 코스튬 주얼리까지 주얼리의 모든 스펙트럼을 망라한 쇼핑팁을 공개한다.
3부 ‘주얼리에 투자하다’는 쇼핑의 단계를 넘어 투자가치 높은 보석을 가려내고, 예술작품 수준의 주얼리를 감상하는 법과 콜렉팅을 시작하는 법을 통해 주얼리에 대한 안목과 사회·문화·경제를 아우르는 통찰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세계적인 경매회사의 최근 거래 동향을 통해 부호들의 자금이 팬시 컬러 다이아몬드에 몰리는 이유, 시대별 주얼리의 특징과 소장 가치, 주얼리 아티스트들의 작품 세계를 파헤쳐본다.
마지막으로, 부록 ‘브랜드 스포트라이트’에서는 뚜렷한 개성과 착용성의 결정판인 컨템포러리 주얼리 브랜드 24개를 엄선해 디자이너들의 창의력과 노하우,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한편, 윤성원 씨는 본지 215호(2012년 6월 15일 발행)에 ‘윤성원의 뉴요커 주얼리’를 시작으로 ‘윤성원의 주얼리 브랜드 기행’까지 80여회에 걸쳐 연재하고 있으며, 한양대학교 공학대학원 보석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브랜딩 자문 및 타 산업과 문화 예술계와의 협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 조정위원회 전문위원(공산품3 보석)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청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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