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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정보 빅테이터 구축 첫 회의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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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변화에 대처하고 발전을 목표로 서울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16년도 특화산업 고도화 지원사업’에서 이른바 한국형 보석정보 빅테이터 구축이라 할 수 있는 ‘보석감정/감별 데이터 및 보석 영상의 클라우드 기반 온라인 서비스시스템 개발’을 맡게 된 (주)코리아주얼리허브(대표 김성기)가 지난 1월 31일 자사 회의실에서 첫 전체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기술개발기관인 ㈜보석나라의 황철하 대표와 연구책임 기관인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최승욱 교수 등 20여명의 연구위원들이 모여 기술개발 및 연구목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성기 대표는 “국내의 주얼리샵 운영자 중 다수는 소비자에게 보석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해도 그 지식을 모르거나 전달하는 방법을 몰라 답답해 하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의 만족도를 충족시키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면서 “이에 언제든지 쉽고 빠르게 보석에 대한 데이터 및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주된 목적이자 목표”라고 말했다.
 
황철하 대표는 “정보통신(ICT) 및 사물인터넷(IoT)와 관련하여 아직은 대기업 위주의 투자와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 현실인데 한국 주얼리 산업과 접목된 기술개발을 진행 할 수 있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해 업계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주얼리 산업의 미래라 할 수 있는 관련학과 학생들과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전달하고 육성하여 주얼리 산업에도 여러 기회가 있음을 알려주겠다”고 개발 의지를 피력했다.
 
최승욱교수는 “국내 주얼리 산업은 아직도 그 기술과 제품의 디자인에 대한 정당한 가치를 못 받고 있으며 품질과 디자인을 떠나 오직 싼 가격으로만 소비자에게 어필하는 풍토가 강해 장기적으로는 산업을 저해하는 결과를 가져오는 경향이 많다”면서 “ 이번 사업을 통해 보석/주얼리 관련 데이터풀을 구축하고 그 알고리즘을 통한 빅데이터를 완성하면 국내뿐 아니라 해외로의 진출 및 글로벌 산업으로서의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년 1월부터 2년간 총 사업비 5억 7천만원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보석나라가 클라우드 구성과 관련된 서버 및 하드웨어 장비의 설계와 구축, 국내 주얼리 산업의 ICT 기틀이 되어줄 원시데이터서버의 입출력 관련한 DB 설계/구축등을 진행하며, ㈜코리아주얼리허브는 연구에 필요한 실험용 보석과 각종 기자재의 수입 및 조달, 보석의 기초 감정/감별 관련 사진 촬영과 동영상 촬영을 전담하게 된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연구진들을 통해 장비를 이용한 실험, 원시데이터의 추출과 서버에 연구 데이터 및 자료입력을 맡게 된다.
 
사업 1차년도인 올해는 각 보석학원·학교·연구소등 관련 기관과 해외로부터 기준이 되는 표준 표본을 확보하여 국제 표준에 의거한 원시 데이터를 추출하고, 패턴 맵핑의 순서를 거쳐 1차적인 빅데이터를 구성하는 것을 선결과제로 삼고 있다. 또한 이 원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동종 표본을 순차, 비순차 대입을 통해 오차 범위를 최대한 줄여 표준 시트를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백명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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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2-21 14: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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