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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주얼리 브랜드 만들고 MD 차별화 나서
원석 수입부터 제조, 브랜딩, 판매까지 직접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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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이 다이아몬드 중심의 럭셔리 웨딩 주얼리 브랜드 ‘아디르(Addir)’를 지난 2월 15일 론칭했다. 백화점이 자체적인 주얼리 브랜드를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귀한 존재, 아름다운 인연을 의미하는 고대 히브리어에서 따온 ‘아디르’는 상품기획과 디자인은 물론, 다이아몬드 원석을 구입해 제작, 판매, 브랜딩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백화점이 직접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브랜드 라이선스 혹은 직수입 상품을 편집숍에서 보여주는 기존 백화점 브랜드 사업 수준을 탈피해 하나의 브랜드를 선보인 것이다.
 
아디르 출시를 위해 국내외 럭셔리 주얼리 회사에서 10년 이상 몸담은 다이아몬드 전문가를 비롯해 10여명의 인력이 2년 여간 매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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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세계 백화점 매장 전경.

다이아몬드 원석과 다이아몬드반지, 목걸이, 귀걸이 등 200여종의 상품 준비를 마치고 아디르는 지난 2월 16일 대구신세계, 17일 강남점에 연이어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
 
가격은 해외 럭셔리 브랜드 대비 20% 가량 낮은 가격대로 책정했다. 아디르를 구매한 고객들은 날짜나 메시지를 새길 수 있는 인그레이빙과 세척 서비스 등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아디르는 0.2캐럿뿐 아니라 메인 다이아몬드를 감싸고 있는 작은 장식 멜리(melee) 다이아몬드까지도 다이아몬드임을 인증하는 감별서와 모든 제품에 GIA감정서에 더해 신세계만의 감정서를 추가로 제공키로 했다. 또한 일반적인 원형이 아닌 해외 유명 브랜드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사각, 하트 등 다양한 팬시(fancy)컷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손문국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은 “대형화, 복합화 바람이 거센 유통업계에 백화점 업의 본질인 상품의 차별화를 위해 ‘아디르’를 선보이게 됐다”며 “지난해 신세계백화점이 만든 캐시미어 브랜드 ‘델라라나’에 이어 품질과 가격의 합리성을 추구하는 신세계 고객의 니즈에 맞춘 철저한 고객 맞춤형 브랜드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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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2-21 11: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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