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더보기
HOME > 뉴스 > 뉴스종합

트위터아이콘 페이스북아이콘

외국법인 등록·투자 유치도 완료
1.jpg
김포 보세구역에 설치된 트레이딩 룸에서 악수를 나누는 남창수 회장과 비플 사하 회장(왼쪽).

한국다이아몬드거래소(Korea Diamond Exchange(이하 KDE), 남창수 회장)가 관련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
 
KDE는 지난해 김포공항 화물청사에 있는 운송전문업체 발렉스코리아 보세구역에 특수금고시설 및 사무실을 갖추고, 인도의 다이아몬드 공급회사 ‘아시안스타’와 국내 다이아몬드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KDE는 지난해 12월 27일 공식적인 외국인 법인 회사로서 사업자 등록을 마쳤고, 두바이, 홍콩, 싱가포르, 인도 4개국에서의 투자도 완료된 상태이다. 또한 현지 직원이 한국 다이아몬드 거래소 사무실에 상주하며 원활한 다이아몬드 거래를 지원할 수 있도록 체류 비자 발급 절차가 진행 중이다.
 
남창수 회장은 “거래소가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아 더 많은 해외 유수의 업체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품질이 보증된 다이아몬드를 현지의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하여 국내 다이아몬드 시장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국다이아몬드거래소는 국내 다이아몬드 시장의 원활한 교류와 공정한 거래를 위해 2011년 5월 설립되어, 구매부터 품질 보증 전 과정에 대한 투명성 및 소비자의 신뢰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KDE는 2014년 6월에 세계다이아몬드거래소연맹(WFDB, World Federation of Diamond Bourses)의 30번째 회원국으로 공식 승인되었고, 2016년 2월 WFDB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거래소 회장단 회의 주최국으로 선정되어 대회를 주관하는 등 한국 다이아몬드 시장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왔다.
 
한편 KDE와 파트너십을 맺은 아시안스타는 인도 뭄바이에 본사를 두고 뉴욕, 홍콩, 두바이 등 전 세계에 14개의 지사를 갖고 있으며, 드비어스, 리오틴토, 알로사 등 다이아몬드 생산업체로부터 직접 원석을 공급받고 있는 세계적인 회사로 알려져 있다.
 
정재우 기자
연관검색어
[작성일 : 2017-01-16 11:18:53]
목록

댓글작성 ㅣ 비방,욕설,광고 등은 사전협의 없이 삭제됩니다.

작성자 비밀번호

비밀번호  
포토뉴스
더보기
월간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