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 감정 KS규격 단체인증제도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마련된 부산지역 세미나나 지난 11월 3일 부산시 동구 소재 더파티 홀에서 개최됐다.
(사)한국귀금속중앙회 부산지부(지부장 이종규)가 주관하고 JBA 부산동문회(회장 강규섭)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조기선 감정연구지원 단체인증특별위원장의 2시간에 걸친 강의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 가운데 200여명이 참석, 단체인증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났다.
이종규 부산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단체인증제는 다이아몬드 유통에 있어 노마진 판매 관행을 바꾸기 위해서라도 필요하다”고 전제한 뒤 “장기적인 안목에서 다이아몬드 상거래 관행을 바로 세우고 업계를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야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규섭 동문회장은 “캐럿 다이아몬드 시장이 미조감정원의 휴원 결정으로 현재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음을 인식하고 다 함께 대비하는 기회가 될 수 있는 교육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정종옥 (사)한국보석감정사협회 부산지부장은 “예상 참석인원인 150명을 훨씬 상회한 200여명이 참석하는 등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속에 부산지역 단체인증제 설명회가 성황리에 끝났다”면서 “이 여세를 몰아 우리나라 주얼리 업계의 고질적 문제인 다이아몬드 노마진 관행을 타파하고 소비자와 소매상을 보호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